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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언박싱103]11월 신상-‘세 가지 버거가 한 박스에’ 버거킹 베이비 버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버거킹이 베스트셀러 3종 메뉴를 한 박스에 담은 베이비버거를 17일 출시했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 통새우와퍼, 불고기와퍼 3종을 아이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한 박스에 담은 제품을 선보인 것인데요, 버거킹은 지난 7월 프랑스 버거킹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콘셉트를 한국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일 140개 한정 판매한다는 이 버거는 박스를 열어보니 주니어 와퍼보다 앙증맞은 크기의 버거들이 담겨 있었어요.

 

4가지 치즈의 풍부한 맛을 살린 베이비 콰트로치즈,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특제소스가 조화를 이룬 베이비 통새우, 직화 패티와 달콤한 불고기 소스가 어우러진 베이비 불고기 모두 프리미엄 브리오슈 번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러웠습니다. 

크기가 작아도 속의 내용물은 꽤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 종류의 버거 모두 150칼로리를 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모두가 아는 맛입니다.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연말을 맞아 가족 모임, 연말 파티에서 핑거푸드나 행사에서 간식선물로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스 포장이 아무래도 그냥 버거보다는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가격은 단품이 10900, 셋트는 13000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국내 버거 브랜드들은 정크푸드라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강화한 버거를 출시하거나, 셰프와 협업에 나서는 등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 79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상승, 영업이익은 384억 원으로 60.4% 급증한 버거킹에게 베이비버거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소비자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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