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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어워즈 2025, 기능성·기술·맛 담은 20개 우수 식품 선정

힐링·이노베이션·푸드테크·기호식품 부문에서 최신 트렌드 반영한 제품 대거 수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주최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서울푸드 어워즈 2025(이하 서울푸드 어워즈)’의 수상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서울푸드 어워즈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제품을 힐링, 이노베이션, 푸드테크, 기호식품 총 4개 부문을 전문 자문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서울푸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20개 업체가 선정됐다.

 

저속노화, 저당 다이어트 등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열풍이 불면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힐링 부문에서는 고기어트의 실온보관 돼지고기 간편식, 초산정의 사과와 감귤, 청포도 맛으로 즐기는 감향초 3종, 농업회사법인 엔엘글로벌의 위드잇 채소육수, 농업회사법인 온샘의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바밤포켓밀 3종, 한마당의 오동리 콩국물&콩죽 등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엄지식품의 한끼즉석국밥 4종과 칠갑농산의 칠갑산 냉천골 메밀 냉면 시리즈, 콩 비린내 없이 불향을 담아낸 이노하스의 식물성 숯불직화 갈비살&제육,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화심영농조합법인의 단백질현미곤약밥 2종, 알티스트의 바리스타퀸 알루로스 제로 요거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품 생산과 보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로봇, 특수 소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푸드테크의 발전상을 보여준 제품들이 수상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어디서든 편리한 랩핑이 가능한 이타코리아의 이동식 로봇랩핑기, 엘로이랩의 액상 소스 및 음료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LIQUID, 케미코첨단소재의 친환경 고배율 발포PP 식품용기, 프레시스의 싱클레어 자동화 과일 라벨솔루션과 디엔디전자의 살균수 제조장치가 선정됐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 제품들을 선정하는 기호식품 분야에서는 미지푸드의 튀김용 꽈배기 떡볶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천김의 뵈르김&김부각, 국내산 감태와 조청으로 만든 무설탕 캬라멜인 기린컴퍼니의 서산감태캬라멜, 시암 딜라이트 그룹 유한회사의 그린빌 크리스피 코코넛 롤즈&칩스, 투데이의 스쿼시스 드럼스틱 오리지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서울푸드 어워즈 구역에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인증서와 인증 로고를 제공받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유통망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푸드 2025는 45개국, 1,639개사, 3,033부스가 참여하고 13일까지 열린다. 

 

서울푸드 어워즈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푸드 어워즈가 10년간 우수한 기업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참가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푸드 어워즈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발굴해 국내 시장확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K푸드의 우수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