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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단백·AI·관세 대응까지…서울푸드 GFTT 2025, 6월 킨텍스서 개최

글로벌 푸드테크 트렌드 총집결…지속가능 식품 기술부터 수출 전략까지 3일간 집중 조명
민텔, 터틀트리, 비욘드임팩트 등 세계 식품 전문가 참여…디지털 푸드혁신과 관세 이슈 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불확실성의 시대 속 지구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푸드테크 혁신을 조명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주최하는 코트라가 주최하고 인포마마켓과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The 9th 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이하 GFTT 2025)가 오는 6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GFTT 2025는 ‘Next Paradigm: Food Tech, 새로운 문을 열다’를 주제로 전세계 식음료 트렌드를 소개하고 푸드테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미래 식품 기술부터 디지털 푸드테크, 관세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올해의 GFTT 2025는 식품 산업과 관세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하루를 연장해 총 3일간 진행되며, 특히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픈 컨퍼런스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세 대응 세션을 모든 참가자들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첫날인 10일에는 소비자 행동분석 전문업체 민텔의 아시아 태평양 식품 과학 부국장 미셸 테오도로(Michelle Teodoro)의 기조강연으로 ‘영양, 건강, 웰니스의 미래: 2025년과 그 너머’를 시작으로 대체 단백∙그린 바이오∙저당 식품 기술의 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다룬다. 이어 터틀트리의 CEO 펑루 린(Fengru Lin)과 UnlocX & co.의 대표인 히로타카 다나카는 ‘푸드테크 혁신과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강연은 해외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푸드 테크의 혁신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 세계적인 식품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집중한다.

 

둘째 날은 디지털 푸드테크 세션으로, AI, 로봇,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산업의 혁신을 다룬다. 비욘드 임팩트(Beyond Impact)의 CEO 클레어 스미스는 ‘Ingredients for a Sustainable Future’ 기조 강연에 이어 바다플랫폼 안철우 대표의 ‘식품산업에서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팜킷의 양선홍 대표이사는 ‘푸드커머스 분야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위한 Teste Intelligence’을 주제로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디지털 테크를 활용한 푸드커머스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만다린로보틱스 김민규 대표는 ‘조리로봇 vs 셰프 대결으로 바라본 외식 산업의 미래’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강연을 마련해 외식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별도의 신청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마지막 날 세션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식품업계를 위한 관세 대응 세션으로 민텔코리아 심현규 수석부장이 ‘미국 관세 정책이 식품 산업에 미칠 영향과 새로운 수출 시장 모색하기’를 REACH24H 최재혁 책임연구원은 ‘기회와 규제준수: 미국 시장내 GRAS 제도의 이해’ 강연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지식과 규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한편,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5에는 48개국, 1,705개 기업이 3,051개의 부스로 참여하며, 오는 6월 6일까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