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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급식위생 '철통 관리'



‘식중독발생 최소화의 해’를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이 눈물겹다. 작년 최악의 식중독 발생으로 여기저기 쏟아지는 비판을 감수해야 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단체급식업체들이 절치부심하고 나섰다.

특히 655개의 위탁급식학교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식약청이 철저한 급식위생관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식품안전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급식 관련 종사자들을 소집해 위생교육을 하고, 명예감시원책임관리제와 교차지도반 제도를 도입해 이중삼중의 관리·감독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최수영 서울청장이 직접 나서 급식현장을 방문하며 위생관리 실태 파악과 함께 급식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찾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 8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소재 정발고등학교와 서울 강남 대왕중학교에 현장 점검을 나간 최수영 청장의 행보를 화보 스케치로 담아봤다.



'청결 급식' 당부 최수영 서울식약청장이 정발고등학교(첫번째)와 대왕중학교(두번째)를 방문해, 교장 및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급식에 대한 문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약청과 급식업체, 학교가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현장 청취 최 청장이 정발고등학교에서 급식 조리실을 꼼꼼히 둘러보며 담당영양사에게 위생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잘하고 있다" 꼼꼼한 점검 대왕중학교 급식실에 게시돼 있는 게시물을 유심히 살펴 보고 있는 최 청장. 위생책임자의 눈길은 작은 게시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맛 있네요~" 최 청장이 학생들과 함께 직접 급식을 먹기 위해 배식을 받고 있다. 급식을 먹고 난 후 최 청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정말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식중독 0%' 발로뛰는 행정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 4회 식품안전의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7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범 국민 '식중독 발생 제로화 클린 캠페인'


서울식약청 식중독 예방 시스템 가동

'교차지도반' 도입 급식업소 자율 위생 점검 유도
식중독 제로화 캠페인 등 대 국민 홍보에도 만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올 한해를 ‘식중독발생 최소화의 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학교위탁급식소 영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