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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쌀 제과 기술 소로리쌀상회 쑥카스테라, 머핀 4종 출시

빵지순례 첫 제품화, 청주 소로리 농산물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10월 쌀제과·제빵 기술을 이전받은 소로리쌀상회(대표 이정하)에서 최근 제품화에 성공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제품화한 상품은 가공용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를 중심에서 소로리쌀상회는 기술 이전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접목해 쑥카스테라와 머핀까지 추가로 개발해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로리쌀상회는 청주 옥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가 발굴된 지역으로 100% 쌀만을 사용해 빵과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로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빵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퍼졌고, 여기에 농업기술원의 무상교육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쌀 제과·제빵류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제품화 성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함께 이전한 10여 개의 업체에서도 곧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들 제품이 출시되면 ‘충북형 빵지순례’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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