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미 보스턴서 농식품 수출 다변화 시도

23차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서 농식품 상설판매장 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의 보스턴과 애틀랜타를 방문하여 바이오‧첨단 산업 글로벌 협력 확대와 농식품 등 도내 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대표단은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인 보스턴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장을 위한 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와 오는 10월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Osong Bio 2025의 공동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고,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지인 보스톤 켄달스퀘어 내 랩센트럴(LabCentral)과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해 혁신 창업지원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도내 바이오 창업환경 조성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을 방문하여 오송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과 관련한 향후 인재 양성 및 교류, 공동임상 연구 등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영어로 특강을 진행하여,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의 글로벌 전략과 도정 철학을 소개하고 세계 미래 리더들과의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보스턴 일정을 마친 뒤 대표단은 애틀랜타로 이동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여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 등 고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미래비전 전략을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수출 다변화를 위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애틀랜타 농심 메가마트 내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해 우수 농식품의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