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6월 중순경 약국에서 제품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올해 말 15톤 규모의 코엔자임 Q10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까지 5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돼 세계 3대 코엔자임 Q10 생산 업체로 부상하기 된다.
영진약품은 7월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국내최초의 드링크를 출시함에 따라 원료 수출 뿐만이 아니라 제품 판매에서도 우위를 가지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코엔자임 Q10'은 화장품, 치약 등이 나와있고 의약품으로는 정제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아직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지 않아 일단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일반 드링크 및 건강기능식품 드링크에는 아직 '코엔자임 Q10' 원료가 고시돼 있지 않아 의약품 외에는 일반 드링크 생산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이 원료의 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 지고 있어 몇 년후에는 식품 드링크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엔자임 Q10'이 기능식품원료로 고시가 될 경우 시장 규모는 보다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진약품은 기존 자양강장 드링크에 최근 비타민 드링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엔자임 Q10 드링크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