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6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시군 금연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시군별 금연 지원 서비스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15개 시군 보건소,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 사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 방향 설명, 충남금연지원센터 부센터장인 장영수 순천향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최신 정책과 동향 소개, 충남통합건강증진사업단 이석구 충남대 의대교수의 금연사업 우수사례 작성 방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금연사업 발전을 위한 토의는 효과적인 금연사업 운영 방안, 지역사회 자원 활용·연계 구축 방안, 금연 클리닉·금연 상담 연속성 유지 방안 등을 주제로 가졌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담배는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 암 등을 일으키며, 면역력 저하, 피부 노화와 치아 변색, 구취 등을 유발하는 백해무익한 물질”이라며 “도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도내 현재 흡연율은 20.3%로 전국(18.9%) 평균에 비해 1.4%p 높으며,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도 35.0%로 전국 평균(34%)보다 1%p 높았고, 도는 금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 주민 홍보 활동, 금연사업, 금연구역 관리 등을 중점 실시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시설 경계 30m 이내로 확대됨에 따라 지도·점검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