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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첨단 BT제품 애로 처리센터'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이 첨단 BT제품 개발과정에서 연구자, 바이오벤처 등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식약청은 '첨단 BT제품 애로사항 처리센터'를 국립독성연구원내에 전담팀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처리센터는 BT제품 허가과정에 대한 경험 부족에서 오는 연구자, 바이오벤처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에 대한 상담,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처리센터는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와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지역순회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는 전국의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6월 중순경 수도권에서 1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처리센터는 개별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주 묻는 질문집(FAQ) 작성, 상시 상담, 인허가에 관한 사전교육, 최신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지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아직 바이오 제품의 산업화와 관련한 제반 사항이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 BT제품의 조기 산업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고객중심의 업무처리로 민원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