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9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청원생명딸기 생산농가와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후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청원생명딸기(품종 설향) 농가를 찾아 수확이 한창인 시설하우스에서 딸기 작황을 확인하고, 농가주가 겪고 있는 인력부족 문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작물 변화 및 각종 자연재해 등 농업경영상 고충을 듣고 농촌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에 귀 기울였다.
이후 남일면 청원생명딸기 공동선별장으로 이동해, 이번 겨울 생산량과 매출현황 등을 살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 여름 극심한 폭염과 이상기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딸기를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원생명딸기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면과 남일면 일대는 청원생명딸기 주산지로 총 85호 농가, 65ha 규모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천550여톤 생산해 매출액 약 161억원을 기록했다.
시는 청원생명딸기 품질 고급화를 위한 고품질 생산자재 지원, 수정벌 지원,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포장재 및 판로개척 물류비 지원 등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