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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난해 충북도 농식품 수출 최우수기관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2024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표 수출 품목인 포도(켐벨, 샤인머스캣)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290톤, 35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미국, 대만, 베트남,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고, 관내 농가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미국의 충북 해외 안테나숍(탐색매장)에 참여하고 현지 마트에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매년 농식품 수출 증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목표로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농식품 수출 목표액 달성률, 도비 보조사업 집행률 등 정량지표와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방문, 애로사항 해결 노력도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수출의 주역인 농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진흥 사업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