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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11월의 마지막 대목...'2025 수능' 응원 마케팅 막바지 총력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실시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수능&빼빼로데이’ 기획전을 열고 수험생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초코스틱과자 등 200여 종의 과자류를 정상가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수능 한파를 막아줄 ‘써모스 보온병·도시락·텀블러’ 전 품목, ‘올덴 화롯불 핫팩’ 등 핫팩 전 품목도 최대 30% 할인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4일까지 ‘돌체 핑거 초콜릿’ 15개입 세트 구매 시 20% 할인한다. 파베 초콜릿(밀크·다크·밀크티)과 부드러운 롤케이크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파베 초콜릿(밀크·다크·밀크티)과 부드러운 롤케이크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네잎클로버 형태의 ‘클로버 샌드 쿠키’와 ‘클로버 쿠키 카드’ ‘클로버 베어리 쿠키 카드’도 선보여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행운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한다. 

 

SPC 파리바게뜨는 이번 시즌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NCT WISH’와 함께 ‘온 우주가 널 응원해’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찹쌀떡과 호두정과로 구성된 ‘합격 기원 세트’, 미니 초코찰떡과 브라우니 쿠키가 포함된 ‘만점 기원 세트’, 네잎클로버가 각인된 팥앙금 만주 ‘고운 단팥 행복만주’ 등이 있다. 네잎클로버 모양의 ‘클로버 롤리팝’에는 7가지 행운 메시지를 담아 수험생들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수험생 응원을 위해 특별한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았다. ‘힘내새우’ 샌드위치와 삼각김밥·떡하니 붙어라 도시락·콕찍어 소시지 볶음밥 등 응원 메시지를 담은 상품 등을 선보였다.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의 굿즈와 초콜릿으로 구성한 '서울대 기획 세트 2종',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헤이루 키링 굿즈를 넣은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 등 유명 대학 콘셉트의 상품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서는 벨기에 왕실 초콜릿 '삐에르 마르콜리니'가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피스타치오 초콜릿 수능 세트를 판매한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보온도시락 최대 성수기인 수능 시즌을 맞아 온라인 공식몰에서 ‘2025 수능 대박 기원’ 기획전을 진행했다. 써모스는 수능 기획전에 앞서 11월 3일 하루 동안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하는 ‘Today’s 팝업’ 프로모션에도 참여해 최대 60%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험생 수가 매해 줄어들면서 과거보다 수능에 대한 관심이 축소되긴 했지만 수능은 빼빼로 데이와 함께 11월의 대목으로 꼽힌다"면서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들이 마케팅에 주력하고 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