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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연계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화장품·뷰티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를 초빙해 총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도내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주제로 조현대 잉글우드랩 대표의 세계 화장품 시장 환경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김민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의 2024년 화장품 주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이준배 코스맥스 R&I 연구소장이 국내 ODM/OEM 산업 경쟁력 변화에 대해 뒤이어 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인공 단백질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법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 단백질과 펩타이드 기술 소개를 통해 도내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돕고, 트렌드도 공유한다.

 

또한, K-뷰티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 네덜란드, 중국에서 REACH24H JAPAN, Forecas, 메리스그룹 관계자를 모셔 각국의 화장품 분야에 관한 분석과 함께 각국의 기술적 특성과 주목해야 할 제형 등 차별화 전략 및 국내 기업들이 해외 현지 시장 진출 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규제 등에 대한 심층적 논의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는 충북지역 기업과 화장품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간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K-뷰티의 중심지인 충청북도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연계 행사인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를 개최해 충북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