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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바이오진흥원, 농식품 원료 안정적 공급 위한 킥오프 회의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농업과 기업계를 이끌어갈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참여기업 22개사에 대한 Kick-off 회의를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kick-off 회의는 전북도 및 바이오진흥원 관계자와 기업대표 22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안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 논의, 사업비 회계관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농업과 기업간 참여기업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실사 후 상생협의회에서 발표평가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생산자단체와 중소식품, 외식기업이 각각 11개소가 선정됐다.

 

농업 생산자단체-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계약재배 등 생산단지 조성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을 증진하는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을 통해 지난해 참여기업 22개사는 계약재배 362여 농가와(고구마, 콩, 배추, 들깨, 참깨, 고추, 생강 등) 연계하여 거래금액 약 97억원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지역 계약재배 생산자단체 및 중소식품외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계약재배 활성화와 더불어 이를 통한 전북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고 및 안정적 원료수급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정만춘 전북도 식품클러스터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의 수도인 만큼,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계약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업과 식품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