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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화장품 수출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발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화장품기업협의회(회장 이경숙)와 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비엣텔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중 하나인 비엣텔포스트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3년 시 대표단이 비엣텔포스트 본사를 방문해 청주지역 화장품 베트남 수출을 타진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 무역대표부의 협력으로 비엣텔포스트 대표단이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을 방문해, 청주시 화장품들에 대한 수출을 타진하면서 시작됐다.

 

비엣텔포스트는 베트남 제 1의 통신 국영회사인 비엣텔 그룹의 물류·유통 분야 회사로, 이동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물류, 방송,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화장품기업인협의회, 기업인협의회는 비엣텔포스트와 협력을 강화해 시의 우수한 상품들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날 몇몇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은 비엣텔포스트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향후 베트남 시장으로 청주기업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비엣텔포스트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신뢰할 수 있고 우수한 뷰티, 화장품 제품들을 베트남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의회장은 “청주시화장품협의회와 비엣텔포스트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새로운 판로들이 개척될 수 있게 돼 대단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비엣텔포스트와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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