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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 구축...식당 개선 착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위생적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 구축을 위해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높아진 개인위생 관심에 부응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출입구에 ▲손 씻는 시설 설치(최대 200만 원, 90% 지원), 좋은식단실천업소 중 노후화되고 열악한 업소에 ▲후드·덕트 설치(최대 200만 원, 90% 지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 및 현지조사를 통해 각각 5개 업소가 선정되어 손 씻는 시설은 3개 업소가 설치되었고 현재 2개 업소가 추진 중이며, 후드·덕트 설치는 5개 업소 모두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지난해에 군은 ‘식품·공중위생관리’ 업무평가 결과 음식문화개선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음식문화개선 사업비로 1천만 원을 받아 올해 음식점 시설환경개선 후드·덕트 설치비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설치비를 지원받은 영업주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설치하는 데 부담이 되었는데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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