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대상 등 8개 기관 참여

강기능식품업체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탄생했다.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을 담당할 서울 바이오식품산업 혁신기술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단장 김미경 이대교수)이 지난 25일 이화-삼성 교육문화관에서 개 소식 및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바이오푸드 사업단은 건식산업의 네트워킹, 마케팅, 기업지원서비스,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의 역할을 위해 작년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서울지역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으로 선정 됐다.
사업단은 이화여대가 주관하고 기업(대상, 랩프런티어), 학계(이화여대, 연세대, 단국대), 연구소(한국식품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네트워킹(이화여대), 마케팅(대상), 기능성신소재(연세대), 바이오마커(이화여대, 단국대), 기준 · 규격(랩프런티어), 동물 및 in vitro시험 기능성 평가(한국식품연구원), 인체시험 기능성 평가(삼성서울병원), 안전성평가(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등 8개 사업부, 18실로 구성돼, 8개 기관이 각각 담당한다.
사업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 원료제품의 개발 및 표준화로 기준 · 규격 확립과 동물, 인체 효능평가 방법의 SOP 개발 및 확립, 신속 · 정확한 효능평가 바이오마커 개발 등 기술혁신 역량이 강화되는 기술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로는 국내 바이오식품산업 관련 지식 · 정보 수집과 관련 산업체 및 전문인력 DB 발굴로 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지역혁신 주체간 운영시스템 구축과 관련 정부기관 및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회적 효과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 무분별한 건식 수입 억제 등으로 기능성식품의 품질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미경 단장은 “최근 웰빙 욕구가 증대되면서 건식 시장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바이오식품 개발 전략 및 기술 부족과 바이오식품산업 관련 산 · 학 · 연 연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사업단 발족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건식업체들과 관련 기관이 많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형성할수록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관련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