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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약 의료기술 개발에 1천52억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17일 신약과 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해 올해 1천52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699억원은 계속 과제에, 334억원은 신규 과제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업별로는 신약개발 281억원, 보건의료 바이오기술 개발 237억원, 인프라 구축 198억원, 의료기기 개발 108억원, 장기 개발 77억원 등으로 배분됐다.

이에 따라 신약개발을 위한 지역 임상시험센터 4개소에 36억8천만원,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밝혀진 지식 및 기술을 실제 질병예방과 치료 등에 적용하는 연구에 31억원, 생명노화연구 9억2천만원 등이 지원된다.

생명공학기술 분야에는 유전체 연구 및 바이오칩 개발에 228억원, 바이오신약 개발 195억원, 바이오장기 개발 77억원 등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지원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과제를 공모하고 4월까지 지원 대상 과제를 선정한 뒤 5월부터는 연구사업이 시작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