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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올바른 사용 필요”

식약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최근 항생제 내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항생제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축·수산식품 생산에서 비임상용 항생제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어 임상뿐만 아니라 비임상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축·수산 식품 생산에서의 항생제 사용과 관련해 유럽의 선진 축·수산 양식관리시스템, 세계보건기구의 항생제 내성 대처 전략,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 안전관리 및 무항생제시스템 도입 성공사례 소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WHO 및 덴마크, 노르웨이의 국가별 전략과 우리나라의 항생제내성안전관리 향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도 비임상용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항생제 내성 특별작업반 구성 논의가 있는 등 각국에서 축·수산용 항생제로 인한 내성률 증가가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