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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다양해 산업적 이용가치 높아

클로렐라 심포지엄 개최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영춘)는 11월 10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로렐라의 기능성과 산업적 응용’이란 주제로 제4회 국제 클로렐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클로렐라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단세포 녹색식물로 좋지 않은 식습관과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클로렐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클로렐라를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개발 등 식품산업에 클로렐라를 응용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는 홍콩대학교의 F. Cheng 교수가 ‘클로렐라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인제대학교 김용호 교수가 ‘클로렐라가 노인병에 대해 미치는 영향’과 ‘CGF의 효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용호 교수는 실험결과 클로렐라가 글루코사민, 이소플라본 등 보다 관절 및 뼈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상에서 생산하는 클로렐라 제품 및 응용상품과 함께 크라운제과의 과자류, 파리크라상의 제빵제품, 전통음식연구회의 떡과 클로렐라 음료 등 다양한 클로렐라 관련 제품을 전시·시식하는 자리도 마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