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내달 22일 '친환경급식요리경연대회-올본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먹거리의 근본'을 주제로 친환경 식재료의 올바른 이해와 친환경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껍질째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요리 레시피 △육류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숨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대회는 전국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혹은 2인1조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신청서와 요리 사진을 첨부해 내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요리대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부문별 10개 팀을 선정, 내달 22일 가락몰에서 현장 요리 시연을 통해 입상 1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내달 29일 진행될 '친환경급식한마당'에서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현장에 전시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레시피는 책으로 발간해 서울시내 학교급식 현장에 배포된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급식 식재료 중 비선호재료나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레시피가 개발돼 친환경 요리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