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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체중조절용식품 섭취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산경신문(産經新聞)이 7월 30일 중국산 체중조절용 식품을 복용한 30대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중국산 제품은 ‘비너스라인21’이란 제품명으로 식품에 허용되지 아니한 식욕억제제 성분인 시부트라민(Sibutramine)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이 성분의 섭취가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혈압과 심박수 상승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최근 3년간 우리나라에서 수입된 실적이 없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에게 해외여행시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아니한 체중조절용 식품을 구매하거나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비너스라인21’ 및 유사제품을 구매하거나 섭취하는 것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