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일선 농정현장과의 일체감을 고취하고, 현장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정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정책을 입안·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과장급이하 실무공무원들에게 농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농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부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새로운 정책아이디어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 농장과 업체는 품목별 생산농가, 시설하우스, 생산단지, 도·소매시장, 농축산물 가공공장, 관광·체험마을 등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장이나 업체는 농림부 혁신임사담당관실(02-500-1543/1584)로 연락하면 된다.
농림부는 해당 농가, 경영주, 지자체, 관련기관 등에 부담이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경영주가 희망하는 농장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 등에 숙식비용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