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닭고기가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배추도 장마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닭고기는 장마가 끝나고 초복을 전후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수요량이 늘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에서 이번 주 들어 마리당 100~400원이 오른 3천700원~4천700원에 거래됐으며 이중 부산이 가장 크게 올라 400원이 오른 4천700원으로 지난주보다 9.3% 뛰었다. 배추는 장마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수요까지 증가해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지에서 포기당 100~800원이 오른 1천980원~2천78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
돼지고기는 꾸준한 수요로 대구에서 삼겹살 500g당 100원이 오른 7천600원에 거래됐으며 다른 지역들은 7천400원~8천원으로 지난주 시세를 유지했다.
또한 시금치는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작황이 부진해 한 단에 200~600원이 올랐으나 풋고추는 사려는 사람이 적어 지난주보다20~30%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