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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르스' 강릉의료원 간호사 추가 역학조사 필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인 강릉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감염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강릉의료원 간호사(54)가 179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역학조사 중간결과, 밀접접촉자 83명 중 12명은 입원격리, 71명은 자택격리했다고 밝혔다. 


179번 환자는 지난 8일 96번 환자와 97번 환자를 레벨D 착용상태로 격리병상으로 이송하는데 관여했으며 이후 매일 격리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에 일반마스크 착용상태로 출입했다. 그러나 격리병상으로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에는 132번 환자를 강릉의료원에서 서울보라매병원으로 이송시 구급차내 동ㅅㅇ환자를 붙들거나 산소마스크를 조절해 주는 등 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송후 귀원시에도 보호복을 입었으며 강릉의료원에 도착해 보호복을 스스로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감염경로는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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