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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배추·무 재배 면적 줄어

충남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 활용 조사…각각 8.3%·15.7% 줄어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농산물 생산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을배추와 무에 대한 재배의향 면적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가을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2307㏊로,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209㏊(8.3%) 감소했으며, 가을무 재배의향 면적은 951㏊로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177㏊(15.7%)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을배추는 ▲공주시 190㏊→114㏊(△40%) ▲서산시 364㏊→264㏊(△27.5%) ▲홍성군 305㏊→255㏊(△16.4%) 순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 가을무는 ▲공주시 97㏊→54㏊(△44.3%) ▲서산시 181㏊→110㏊(△39.2%) ▲보령시 36㏊→22㏊(△38.8%)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가을배추‧무의 출하기 가격이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지며 대신 콩, 들깨, 대파 등 다른 작물을 심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을배추‧무에 대한 실제 재배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가을배추와 무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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