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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학교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경상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ㆍ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18개반 50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등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허가), 무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목적으로 보관ㆍ운반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 이다.

수거대상 및 검사항목은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한 유상수거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검사,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 검사, 음용수·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특히 과거 위반위력이 있는 학교와 최근 2년간 지하수 부적합학교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갈 것이며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학교 급식소시설 등에 대한 종사자 위생교육ㆍ홍보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