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대한민국 대표 요거트인 요플레의 맛과 영양에 소화까지 고려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400억 유산균(430g 기준)과 98.4%의 풍부한 원유 함량으로 원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요거트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최근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 3년간 3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락토프리’를 앞세운 요거트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중이다. 빙그레는 국내 호상 발효유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이 유당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본인의 식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로슈거 '진로'를 첫 출고하면서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새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의 업소 및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측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로 슈거’ 콘셉트를 적용해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9년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가 제로 슈거 '진로'를 판매하면서 롯데칠성과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게 됐다. 롯데칠성이 지난 9월 출시한 희석식 소주 '새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소주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2700만병이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출시 이후 한 달간 판매량은 680만병, 700만병, 1300만병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매출액 역시 매달 늘어나며 석 달간 172억원을 기록해 회사 목표치였던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새로는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과당을 넣지 않고 에리트리톨, 효소처리 스테비아 같은 대체당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가 소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출시한 희석식 소주 신제품 '새로'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소주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출시된 새로가 3개월간 누적 2700만병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이후 한 달간 판매량은 680만병, 700만병, 1300만병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매출액 역시 매달 늘어나며 석 달간 172억원을 기록해 회사 목표치였던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주류시장 중 식당, 술집 등 유흥시장 회복이 더디지만 내년 시장이 정상화되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식당, 술집, 편의점 등 입점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해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는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과당을 넣지 않고 에리트리톨, 효소처리 스테비아 같은 대체당을 쓰고 증류식 소주를 소량 넣어 맛을 냈다. 326㎉로 '제로 칼로리'는 아니지만 과당을 쓰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