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만 소비자 10명 3명은 음식을 위해 이케아(IKEA)를 방문한다. 이케아(IKEA)는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으로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소비자가 직접 운반하고 제작해 조립과 배송 비용이 없는 DIY 제품 판매로 발전하고 유명해진 글로벌 기업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조사에 따르면 대만 이케아(IKEA Taiwan, DFI Home Furnishings Taiwan Ltd.)는 현재 대만에 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현지 소비자들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위해 이케아를 방문 할 뿐만 아니라 이케아 매장 내 식당에서 판매되는 미트볼, 족발 및 닭 날개와 같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다. 이케아에서 식사는 쇼핑 경험의 일부가 된 것이다. 대만 이케아의 조사에 따르면 방문 고객의 30%는 식사를 위해서 이케아 매장을 방문한다. 이케아 본사에서도 이케아 식품에 대한 대만 소비자의 열정에 주목했다. 이케아 매장 내에서 제공하는 식품 서비스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웨덴 식품 마켓, 비스트로(bistro)가 포함된다. 대만에서 이케아 식품 사업은 5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콩.아몬드 등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식물성 우유'가 최근 중국 음료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물성 우유는 소의 원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우유와 달리 콩.아몬드 등을 원료로 사용해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음료로 우유 내의 유당을 장에서 분해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거나 채식을 위해 동물성 식재료 섭취를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기존 우유의 대체식품으로 알려져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콩을 갈아 만들어 ‘중국 전통식 두유’로 불리는 전통음료 ‘도우장(豆浆)’을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제품들이 대중화되면서 현재 중국에서 팔리는 음료 5잔 중 1잔이 식물성 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중국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두유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중국보다 이른 시기에 두유 산업이 발전한 한국.미국.유럽 등 두유 관련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등에 따르면 식물성 우유는 2007년 이후 중국 음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파악한 2016년 중국 식물성 우유 산업 시장규모는 1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는 10월 17일부터 할랄 의무화법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식품, 음료, 의약품, 화학제품, 생물학적 제품, 유전공학제품, 착용 및 사용(활용)하는 물품 등은 할랄인증청(BPJPH)을 통해 할랄인증을 받아야 한다. 할랄은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게 허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산업은 과거 식음료 분야에서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호텔, 관광 등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랄 의무화법 시행이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할랄인증 의무화 대상은 식품, 음료, 의약품, 화학제품, 생물학적 제품, 유전공학제품, 착용 및 사용(활용)하는 물품 등이다. 다만 식품과 음료 할랄인증은 2019년 10월 17일부터 5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10월 17일부터 의무화한다. 식품과 음료를 제외한 의약품, 화장품 등은 2026년 10월 17일부터 의무화한다. 하람원료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