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올몰트 맥주 ‘맥스’의 캔과 페트 제품을 생산 종료한다. 맥스는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올몰트 맥주로 탄생한 맥스는 17년 동안 누적 판매 51억병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4월 하이트진로가 켈리를 생산하면서 맥스와 '올몰트'라는 콘셉트가 겹치면서 맥스를 접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3월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미디어데이에서 "켈리는 맥주시장에 대한 소비자들 기대와 요구를 면밀히 관찰하고 오래 연구해서 만든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당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단종될 수도 있겠지만 인위적으로 단종할 계회깅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에 소비자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맥스는 일반 주점과 호프집, 음식점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유흥 채널의 생맥주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만 생산한다.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헌정 영상을 14일부터 맥스 공식 SNS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헌정 영상에서는 맥스의 변천사와 가정용 제품의 마지막 생산 장면을 담아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아사히와 기린이치방 등 일본 맥주의 판매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GS25와 CU등 편의점업계에서도 8월 1일 부터 4개에 1만원에 판매하는 목록에서도 일본 맥주를 제외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칭따오에 1위 자리를 뺏긴 아사히가 2위 자리를 지키기도 벅차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9일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2018년 7월~2019년 6월)까지 1년 간 국내 수입 맥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칭따오가 48만7501헥타리터(1헥타리터는 100ℓ)를 판매해 아사히를 꺾고 전체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2016년부터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아사히에게는 굴욕적인 결과다.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49만1114헥타리터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했지만 올해에는 0.8% 역성장하며 1위 자리를 놓쳤다. 시장 점유율은 15%로 약 3%가 하락했다. 수입 맥주 전체 시장 규모가 275만3732헥타리터에서 325만5351헥타리터로 18.2% 성장하고 칭따오가 13.9%라는 눈에 띄는 판매량이 증가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크로넨버그1664 블랑(이하 1664블랑)의 생맥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30일부터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1664블랑 브랜딩 존을 오픈한다. 1664블랑의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생맥주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 ‘Taste the French way of Life(프랑스의 향을 맛보세요)’라는 광고 카피 아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중시하는 프렌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창원NC파크 2층 테라스석 부근에 위치한 브랜딩 존은 기둥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1664블랑 이미지로 꾸며 놓았으며,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테이블 세팅을 통해 1664블랑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1664블랑 생맥주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기린 이치방, 발라스트포인트, 맥스 등 하이트진로 제품 외 다양한 브랜드의 생맥주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10여 종의 다양한 국내 및 수입 맥주, 써머스비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6년간 평균 300% 이상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낮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날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맥주가 절로 난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한모 씨(28)는 "요즘 같은 날씨면 퇴근 후 저녁시간에 맥주 생각이 난다"며 "마트에서 장 볼때 맥주를 대량으로 사와서 냉장고에 보관 후 오랫동안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을 신경 쓰지 않고 마셨던 맥주. 술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맥주의 유통기한은 병 및 캔맥주는 1년, PET병은 6개월이다. 맥주는 소주와 달리 알코올 함량이 낮고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는 침전물이나 부유물이 생길 수 있다. 맥주에는 제조일자가 아닌 유통기한이나 품질유지기간이 적혀 있는데 보통 캔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P로 표시돼 있는 부분을 확인하면 된다. EXP는 Expiry Date의 약자로 유통기한을 뜻한다. 이런 문구가 없고 년, 월, 일만 표시돼 있다면 그 날이 유통기한이나 품질유지기간이 되는 것이다. 품질유지기한은 보통 주입일로부터 12개월이다. 제품마다 날짜 표기 방식이 달라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권장기간은 유통기한이 아니라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