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치는 무 ·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식품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비타민, 칼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김치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순자 뿌리식품 연구가를 만나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 김치의 역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김순자 대표는 지난 17일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손맛 김치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오면서 1300년 전부터 김치의 형태를 갖춰서 먹기 시작을 했다"며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많은 김치가 발달했다"고 김치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김순자 대표는 "고려시대에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젓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사상의 문화를 보면 여러 가지 재료들이 다 김치화해서 올라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순자 대표는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젓갈도 들어가고 향신체도 들어가기 시작을 했다"며 "조선시대 말기 1800년도 중반을 넘어서면서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결부된 배추가 탄생하면서 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만년 2등 풀무원이 CJ제일제당의 점유율을 빼앗기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바람으로 말린 점을 특징으로 내세운 상온 냉면 2종 '풀무원 물냉면'과 '풀무원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풀무원 물냉면'은 메밀과 감자전분을 혼합한 면으로 구수하고 쫄깃한 식감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0.9㎜의 가는 면발로 뽑아 육수에서 쉽게 퍼지지 않는다. 육수는 숙성된 동치미와 소고기 양지 육수를 혼합했다. '풀무원 비빔냉면'은 감자와 고구마 전분을 황금비율로 섞어 함흥냉면 특유의 차지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물냉면의 면발보다 0.1㎜ 얇은 0.8㎜로 구현해 양념장이 더 잘 배이도록 했다. 양념장은 고춧가루와 다진 고추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채(배·사과·대파·마늘 등)를 더했다.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이기욱 PM(Product Manager)은 "상온 냉면 2종은 냉면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면의 식감을 차별화했다"며 "전문점 수준의 정통 냉면을 집에서 매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면요리 브랜드 ‘제일제면소’를 재생산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제일제면소 부산밀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