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과잉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을 이용하여 화이트 와인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1.9배 향상된 오렌지 와인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샤인머스켓을 파쇄 후 껍질을 과즙과 함께 20℃에서 4주 동안 발효 후 껍질을 제거하고 숙성하는 방법으로 기존 단점을 해결했다. 샤인머스켓으로 만든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보다 수율이 증가하였으며, 폴리페놀 함량은 1.9배 높아졌고, 적색 정도(적색도) 또한 8배 증가하며 와인이 오렌지색을 띠어 색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며 전반적인 기호도 역시 향상됬다. 샤인머스켓은 국내 전체 포도 재배 면적의 43.9%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공을 통한 포도의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샤인머스켓 오렌지 와인의 상품화로 농가 소득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 와인(Orange wine)은 레드, 화이트, 로제를 이어 ‘네 번째(4th) 분류의 와인’으로 공식 구분되며,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의 과즙만 추출하여 발효시키는 반면 오렌지 와인은 청포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세계 식품산업 전진기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시는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들과 푸드테크 전문 산단으로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유치 활성화 및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날 고창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워크숍에 참석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계획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농심, 매일유업 등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2단계 추진 전략 및 혜택,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활발히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울에 소재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본사를 방문해 김명철 상근부회장을 면담하고 식품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구했다. 시 방문단은 협회 산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식품 관련 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연구소 내에서 양돈·한우 청년 창업 육성(인큐베이터) 2기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미래 충남 축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청년 창업가와 후계농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최신 스마트 축산기술부터 경영, 사양 및 질병 관리, 분뇨처리 등 이론과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2024년 교육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한우·양돈 과정으로 나눠 300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대상 인원은 한우 17명, 양돈 12명이다. 양돈 과정은 15일까지 시군을 통해 교육 참여자를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을 통해 2026년까지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2023년 1기 교육으로는 8개월에 걸쳐 한우 과정 10명, 양돈 과정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박종언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청년 창업 육성 교육은 농촌소멸 대응 및 충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본인 농장뿐만 아니라 주위 농장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2층 남도관광센터에 ‘광주뷰티존’을 마련,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뷰티존에는 지역 뷰티기업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에서 선정한 비건 인증제품, 미백·주름개선·탄력 등 기능성 제품, 탈모 증상 완화제품, 발 관리 제품 등 총 9종의 지역 대표 뷰티제품이 입점해 전시·판매된다.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는 제품의 사업성(해당 제품 국내외 시장 현황, 제품 기술력, 우수성 등), 기업역량(해외 진출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여, 해외 바이어 확보, 수출 실적), 제품의 적정성(소비자 대상 전시 및 판매), 기업준비성(제품 설명서 및 홈페이지 여부 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특허원료, 특허기술, 임상실험결과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판로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광주뷰티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뷰티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 생성 등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균 수명 연장, 건강·미용에 대한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내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돕고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특수시책으로, 총 1억 3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음식점, 대형급식소(관공서·병원·기업 등), 식품 가공업체 등을 지원한다. 급식업소는 유기 쌀 포당(20kg) 2만 2210원, 식품가공업체는 1만 6190원의 차액을 보전해 차감된 착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정읍산 유기농 쌀 구매가 가능하다. 친환경 쌀은 시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연중 구입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쌀 이용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에서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수입 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자유업, 300㎡ 미만)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중점 단속 사항은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소비기한·제조일자 위·변조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행위 등이다. 민사단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도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위반 행위에 대하여는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무신고·한글 무표시 불법 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해당 제품의 압류·폐기 처분을 받는다. 또한,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 등을 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시는 불법행위 단속은 ‘시민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무신고·한글 무표시 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 신고는 누구나 스마트폰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 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결정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4일, 하동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하동솔잎한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군, 홍콩 오리올, 하동축협, 농협 한우지예의 4자 간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영 하동축협조합장, 안동환 농협 한우지예 대표, 조엘 추 오리올 대표 등 총 19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군과 농협 한우지예는 하동솔잎한우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홍콩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홍콩 오리올 사를 하동솔잎한우의 제1 판매 대행사로 지정하여 홍콩 내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회 및 설명회를 통해 하동솔잎한우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군은 홍콩 내에서 식품 공급·가공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올과의 협력은 하동솔잎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홍콩으로 하동솔잎한우를 수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9.7톤, 22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오는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27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특화사업 ‘조리실 후드 청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특화사업은 조리실 후드 및 환풍기 기름때를 전문 외부 인력을 통해 제거해 조리 시 음식에 기름때가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원을 받은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후드가 높은 곳에 위치되어 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청소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센터 지원으로 전문 청소 업체의 도움을 받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나영(송호대학교 호텔관광외식조리과 교수)센터장은 “앞으로도 횡성군 어린이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천일염 생산·가공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남에서 천일염을 원재료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로서 건강기능식품, 미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품 개발비나 제품의 안전성 검증, 과학적 효능·기능 인증 항목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제품 개발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수출 고도화와 수출 전문성을 감안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탁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 누리집, 수출정보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의 공고 안내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태평소금과 케이솔트가 해당 사업에 처음 선정돼 바디케어 등 화장품을 개발한 후,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수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은 전국의 92%에 해당하는 연간 22만 3천 톤이다. 지난해 천일염 수출은 1천671톤, 156만 4천 달러로, 국내 수요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투자경제진흥원이 오는 30일까지 e경남몰을 통해 농산물 및 농산가공식품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기획전은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e경남몰 입점업체 자체할인을 포함하여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블루베리, 자두청, 단호박, 단감말랭이, 요거트, 쌀, 참기름, 떡 등 100여 가지 상품으로, 자체할인(최대 25%)과 e경남몰 할인쿠폰 20%(1인 최대 1만원) 등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 2월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사업 운영 쇼핑몰에 선정되어, 쌀, 한우, 요거트 등 여러 가지 상품을 구독 회차에 따라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한 판매촉진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4월 중 대상 업체 선정을 통해 1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하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농산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