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6월 9일까지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대를 이어오는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까지 46곳이 지정되어 있고, 올해 10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로 지정이 되면 위생용품 구입비를 200만원씩 지원하고,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서는 각 시군 위생부서에서 6월 9일까지 접수를 받고, 1차 심사는 시군, 2차 심사는 도에서 진행하며, 최종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대물림 음식업소를 지정하여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는 절차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란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이미영 식의약안전과장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우리 도의 숨은 맛집을 발굴·육성하여 충북을 재발견하고, 음식에 대한 충청북도의 정체성,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류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야구장 내 맥주 반입이 허용되고 일본맥주의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출시한 '켈리'는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보다 빠른 속도로 팔리며 순항중이다. 업계는 맥주시장 1위이자 경쟁자인 오비맥주의 매출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켈리는 출시 한 달 만인 이번 달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11만 상자를 넘어서 약 3162만병(330mL 기준)이 팔렸다.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약 3일이 빠른 속도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맥주 판매량은 643만 상자다. 516만 상자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만 상자를 더 팔아 약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테라 판매량은 358만 상자다. 전년 328만 상자보다 30만 상자 증가했다. 필라이트와 기타 주류를 포함해 전체 주류를 127만 상자 더 팔아 증가율 약 26%를 기록했다. 테라는 맥주 시장에서 30% 후반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연평균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지난달 양봉직불제 제정안을 대표발의한데 이어 15일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 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상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집단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돼 있어 양봉농가는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은 꿀벌의 집단폐사를 농업재해에 포함해 양봉농가 보호 및 생태계 안정을 위해 국가가 피해지원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꿀벌이 자라는데 필요한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수의 경우 주로 사유림에 조성되다 보니 양봉농가들이 봉장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밀원식물에 대한 꿀벌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밀원수 밀집지역에 양봉장을 조성하고 산림청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범농협 ESG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 ▲ESG 사업추진 현황보고 및 위원 의견청취 ▲슬로건 및 엠블럼 발표순으로 개최됐고, 최근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및 농축산물 생산․유통단계의 탄소배출 감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서 범농협 ESG경영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슬로건으로, “우리 모두가 ESG활동에 동참할 때 농업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엠블럼을 발표했다. 2021년 구성된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시한 ESG 캠페인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는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어 총 64억 4천만 걸음을 달성했고, '61천그루 나무심기' 후속 캠페인을 통해 금년도 식목일 주간동안 약 96천그루 나무심기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민의 열망을 담아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축하하는 특별세일 행사가 도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3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본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행사 시기는 특별자치도 출범 축하 분위기를 고조하고 각 사의 가정의 달 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5월 말로 정해졌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13개 모든 매장에서 각 사의 특색이 반영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상품할인전 추진되고, 매장 내외부 및 주차장 등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 및 배너 등 홍보물이 게첨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 효과 증대를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특별자치도 축하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이 진열되며, 매장 내부의 스크린에는 특별자치도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매장 내 특별자치도 홍보와 더불어, 대형마트 3사는 모두 자사의 휴대폰 어플, 지역별 맘카페, 당근마켓, 문자메시지 등 매체를 통해 본 행사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서 지원한다. 앞서 홈플러스 춘천점 등 일부 대형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도립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금산군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분들이 이해를 해 주신다면 진흥원을 도립으로 승격 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진흥원의 국립 승격을 추진해 왔으나, 정부의 조직 축소화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방향을 수정하게 됐다. 김 지사는 “정부가 조직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흥원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저는 이 부분을 오래 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도립으로 승격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립으로 승격 시키면 현재 군에서 부담하고 있는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고, 정부와도 예산이나 기술 부문에서 충분히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충분히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도립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금산 인삼 홍보 및 판매 상담 등 판로 확보에도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김태흠 지사는 “21일부터 대백제전 홍보 등을 위해 일본 방문하는데, 이 자리에서 금산인삼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친환경 인증기준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를 통한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변경된 정책 설명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시군과 연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정책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준수사항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업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대책 등이다. 인증 취소 사례를 통한 명확한 인증 기준 등을 안내해 인증 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도 주관으로 시군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또 도와 시군은 안전한 공동방제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협 등 친환경농업 공동방제 관계자 대상 교육도 별도로 추진한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인증 신청 농가 등은 2년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원장 김명철, 이하 연구원)은 발급되는 시험성적서에 대한 위·변조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 연구원은 지난 11일부터 연구원에서 발급되는 각종 시험성적서에 대해 시험성적서를 복사했을 경우, 원본과 구별할 수 있는 마크 삽입과 동시에 QR코드를 부착하는 등 위·변조방지시스템을 강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위·변조방지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2차원 QR코드를 시험성적서에 부착해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연구원 홈페이지(www.kafri.or.kr)에서 직접 성적을 확인해 문서의 진위여부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QR코드를 추가한 성적서(참고용)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험결과의 위·변조 여부 및 실험진행 단계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김명철 원장은 “이번 시험성적서의 위·변조방지 서비스 도입으로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는 고객들에게 편의성 향상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화장품 분야 국제 규제 흐름에 맞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제조시스템에 자동화를 도입해 품질수준 향상을 추진 중인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충북 음성군 소재)를 방문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산업 환경 변화와 국제 화장품 규제 동향에 맞춰 제조·품질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하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오상 차장은 “화장품 분야의 국제 규제 강화 추세로 인한 수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하여 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화장품 산업의 변화 흐름과 국제 규제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 지속해서 공유하겠다”며 “국내 화장품 기업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밀양시장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끼밥상’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힘들었거나 보람됐던 일, 업무 중 느낀 소통상의 문제 및 나의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시는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점심시간에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한끼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끼밥상’은 당면 업무로 고생이 많은 직원들을 시장이 직접 만나서 격려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편안한 식사자리를 그 소통창구로 정해 추진 중에 있다. 식사자리에 참석한 직원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선별 검사, 환자 이송, 역학조사 등 업무가 폭증한 데다 시민들의 항의와 민원대응 등으로 하루하루 힘들었을 텐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대단히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