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생산·유통되는 달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농가의 살충제 사용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실시한다. 검사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달걀을 수거한 후 살충제 34종에 대해 진행한다. 생산단계(산란계 농가) 집중 검사는 6∼8월에, 유통단계(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수거 검사는 9∼11월에 각각 실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장은 즉시 농장 정보를 대외 공개하고 부적합 달걀은 출하 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준 높은 사양관리로 최근 4년간 위반 농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달걀 검사와 함께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도·홍보도 강화해 도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석쇠에 구워 만든 ‘구운감자’의 새로운 맛으로 ‘구운두유 까망콩’을 출시한다. 검은콩 특유의 고소함에 영양까지 풍부한 두유를 스틱과자에 담아 만든 건강과자다. 즐거움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으로 대세로 떠오른 ‘두유’를 과자로 만든 것. 푸딩이나 아이스크림, 음료 같은 디저트 메뉴가 아닌 과자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독오독 부러지는 경쾌한 식감과, 담백함이 특징인 ‘구운감자 시리즈’만의 노하우를 살려 건강한 두유과자로 완성했다. 검은콩이라 고소한 풍미가 더 진하고 영양도 풍부한 것도 강점. 100% 검은콩으로 만든 두유 분말로 반죽해 겉과 속이 새까만 색이라 한결 고급스럽다. 석쇠에 구운 덕분에 기름지지 않고 갓 볶은 콩을 먹는 듯 고소담백하다. 제품의 15%가 식물성 단백질이라 건강은 기본, 식감도 더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검은콩 두유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웰빙간식”이라며, “오독오독 중독성 있는 식감과 검은콩 본연의 담백고소한 맛으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영양 간식”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여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에서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 메뉴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플랜튜드‘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는 있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1만원대 안팎의 가격 설정과 친숙한 대중적인 메뉴를 순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하여 구연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플랜튜드가 출시한 신메뉴 3종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가격 또한 1만 원대로 합리적으로 구성했다. ‘LIKE텐더 유린기(1만6900원)’는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을 가진 유린기를 풀무원 지구식단 LIKE텐더를 사용하여 새콤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에 청, 홍고추를 가득 넣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중화풍 요리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싱가포르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150만 달러(약 19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싱가포르 요크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사의 현지 구매자를 만나 1대1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55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 구매자와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관내 10개 기업에 대해 향후 1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이 649만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구매자의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사절단은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와 군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는 괴산군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및 수출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수산물종합센터가 오는 28일 개장식 개최를 통해 수산물종합센터 새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및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군산센터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상인참여 퍼포먼스,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 위생, 원산지표시 다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와 센터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산물 안전관리와 고객 응대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신규상인 42개소 입점으로 고객 응대 친절 및 위생관리 향상 등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종합센터에 대한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센터 활성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존에 없던 활어매장 29개 신설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선어매장에 ‘군산참홍어’를 전진배치해 홍어 생산 일번지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해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추세다. 아울러 센터 2층에 홍어 전문 식당 모집 및 운영으로 지역특화수산물 전문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천연 소재로 숙면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품종의 가공제품이 26일 상차식을 갖고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함평산업단지의 천지운에서 열린 이날 상차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김철환 흑하랑공동생산자연합회장, 참여 농가, 신선식 두원농협조합장, 조용국 엘리펀 대표, 정범기 천지운 전무 등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주인공들이 참석했다. 또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지역농협 관계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함평군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가공제품은 흑하랑 차·흑하랑-유자C 젤리스틱·흑하랑 반가공 분말 제품, 3종 3천800만 원 규모다. 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수입업체와 생산자연합회, 가공업체, 유통업체 등과 협력한 성과다. 일본 현지 수입업체인 크로씨(CROSSHI)는 도쿄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로 흑하랑 전용 누리집을 개설하고 온라인 쇼핑몰 방문페이지, 신문, 잡지,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판매 홍보를 하고 있다. 일본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수면의 날’을 지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간편하게 바로 짜먹는 파우치형 쌈장 2종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쌈장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은 새로운 형태의 쌈장을 선보이게 됐다. 파우치형 쌈장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 짜먹을 수 있어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고, 캡이 입구를 막아주기 때문에 보관에 있어 위생적이다. 특히 내용물을 짜기 쉽도록 파우치에 담아 버려지는 부분 없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청정원 순창 된장으로 정통 장 맛을 살리고, 사과와 매실농축액으로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했다.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고소한 맛의 오리지널 ‘양념쌈장’과 매콤한 ‘청양초쌈장’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양념쌈장’은 참깨와 진한 풍미의 마늘을 넣어 정통 쌈장의 맛을 살렸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고기나 채소, 회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다. ‘청양초쌈장’은 청양초를 넣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한껏 살린 제품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쌈장을 사용하는 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먹거리 계획의 핵심 주체인 로컬푸드 생산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하여 로컬푸드 생산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출하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2023년 로컬푸드 현장 교육을 신청하여 2건이 선정됐고, 지난 21일 당진농부시장을 성공으로 이끈 NIB브랜드랩의 권민진 대표를 강사로 하여 ‘타지역 사례를 통한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장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진행은 당진의 농부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무안군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방안, 농민들의 마케팅 전략,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군은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마켓올래 및 황토갯벌축제에 총 6차례 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오는 7, 8월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하여 다품목 기획생산 교육, 소비자 공감대 형성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농부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6일 복대가경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관내 16개 전통시장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통한 즐거운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3無(‣불친절 ‣불공정거래 ‣비위생 근절)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상인들 주도적으로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토록 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휴가철, 명절 기간 등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수시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계도 및 점검을 강화하고 청주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건전하고 투명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중복 처방 방지를 위한 환자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류의 유입 감시, 유통 단속, 사법 처리, 치료·재활 등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약중독재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 재활 체계를 강화해 마약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이 주어졌으며, 마약 중독 회복자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또한 가수겸 배우로 청소년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출연한 ‘나, 약하지 않아 We are strong!’ 주제의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재활기관을 토대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기여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박영달 후원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미성년자에게 필로폰 제공자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