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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현장교육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먹거리 계획의 핵심 주체인 로컬푸드 생산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하여 로컬푸드 생산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출하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2023년 로컬푸드 현장 교육을 신청하여 2건이 선정됐고, 지난 21일 당진농부시장을 성공으로 이끈 NIB브랜드랩의 권민진 대표를 강사로 하여 ‘타지역 사례를 통한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장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진행은 당진의 농부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무안군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방안, 농민들의 마케팅 전략,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군은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마켓올래 및 황토갯벌축제에 총 6차례 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오는 7, 8월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하여 다품목 기획생산 교육, 소비자 공감대 형성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농부로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고, 농산물 판매 마케팅과 브랜딩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다른 농부들과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민관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하반기에는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활성화하여 무안군 로컬푸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