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이 경기도 정자에 신규매장 ‘분당정자점’을 개점했다. 에그슬럿 분당정자점은 약 93㎡, 40석(내부 28석, 외부 12석) 규모로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 자리 잡았다. 에그슬럿 분당정자점은 LA 현지 매장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내부에서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은 시크한 블랙 컬러의 금속과 목재가 조화를 이루는 오픈 키친 및 시그니처 육각형 타일이 특징이다. 또, 내/외부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으로 개방감이 특징인 ‘정자동 카페거리’에 영감을 받아 투명 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들이 편안한 느낌을 경험하도록 도왔다. 에그슬럿은 개점을 기념해 분당정자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먼저, 앵거스 비프 패티와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으로 구성된 패티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정자바이브 (Jeongja Vibe Burger, 11,800원)’를 출시한다. 3,40대 직장인 남성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 특징을 반영한 메뉴로 치즈 2종 (고다치즈와 체더치즈)과 소스 2종(디종네이즈, 치폴레 케첩)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6~18세 어린이·청소년 3명 중 1명은 당류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청소년의 3명 중 1명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중 여학생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보다 높았고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총열량의 10.4%, 11.2%를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여자 어린이·청소년이 과자류·빵류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같은 연령층의 남자에 비해 여전히 음료류, 캔디류 등을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21년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34.6g)은 하루 총열량(1,837 kcal)의 7.5%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2019년 36.8g 대비 약 6% 감소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감소한 이유는 당이 든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대체하고 믹스커피 대신 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우려 해소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여름철대비 양식수산물 집중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기온과 수온이 상승하는 6~8월간 도내 대형마트 및 도매시장에서 유통중인 양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60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순부터 광어, 우럭, 미꾸라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했고, 분석 결과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8월까지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은 어류, 갑각류 등의 질병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상승과 장마 등의 기후영향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계절이므로 수산물 안전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기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신속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여 압류 및 폐기 등의 조치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2022년도에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 받았던 정성가득영농조합법인에서 팥고추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로 개발된 특허기술로 고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팥과 쌀, 콩의 함량을 최적화해 메주를 만들고, 항균활성이 우수한 바실러스 종균을 넣어 고추장 발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제조된 고추장은 항산화능이 증가되고 구수한 맛으로 인해 기호도가 좋아진다. 옥천 군서면에 위치한 정성가득영농조합법인은 고추장, 된장 등을 판매하며 제과·제빵, 고추장 체험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김상희대표는 “이전 받은 기술을 체험에 응용하여 작년부터 팥고추장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빛담은 팥고추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병행하여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본 특허기술은 소규모 장류 농가에 이전되어 체험용이나 완제품으로 판매되어 업체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된 농식품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농가나 업체의 소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 쌀이 호주, 뉴질랜드에 첫 선을 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광주 ‘빛찬들’ 쌀 18t을 호주, 뉴질랜드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시 관계자,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지역 농식품수출협의회 수출기업 및 유통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빛찬들 쌀은 총 18t(840포/20㎏ 기준), 3400만원 상당이다. 또 한국제다 차류 3종(300만원), ㈜뜨레찬 김치류 3.5t(1000만원), 느린마을 부각류(200만원) 등 총 3개 품종(1500만원)이 동반 수출된다. 선적된 쌀은 29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방역을 거쳐 7월 11일 호주, 뉴질랜드로 향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세 차례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을 추진한 빛고을농식품수출협의회는 시에서 지원한 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사업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농식품기업 9곳이 올해 5월 설립한 단체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물류비 지원 등 농식품 수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서부보건소에서 관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급식소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시설운영자와 급식담당자 대상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하였으며, 해당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개인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하도록 했다.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가 식품위생법 준수에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8일 국내 라면업계가 정부의 압박에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에 대해 "올해 가구당 3000원 인하 효과가 있는 라면 가격 인하로 정부 경제 실정에 허덕이는 민심을 달랠 수 없다"며 "라면 시장은 정부의 가격 개입이 불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가계에 미치는 물가 인하 효과가 미미한 라면 가격 인하말고,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용 의원은 "7월부터 농심의 봉지 신라면 가격이 50원, 새우깡 가격이 100원 내린다"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6월 18일 방송에 나와 라면 가격 인하 필요를 언급한지 불과 10일 만이다. 라면 가격의 인하는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면 전체 가격이 5% 정도 내려간다고 가정한 뒤, 국내 라면시장 매출액과 가구수를 종합해 가구당 가격 인하 효과를 추정해 보면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가구당 총 3000원 정도다"라며 "반면 주택용 도시가스의 2023년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3.3%가 인상됐다. 라면을 끓일 때 사용되는 도시가스 가격 인상분이 라면 가격 인하분을 잠식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라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교흥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인천서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김철민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관련 여야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범시민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 됐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토론회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그리고 박찬대 국회의원이 참석해 차례로 공공의료와 의료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인사말을 했다. 더불어 범시민협의회에서는 공동대표인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황규철 회장과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날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분야의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송기민 한양대 보건학과 교수이자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각각 ‘의사 수급 전망과 과제’, ‘의료격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사 DX(디지털 전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풀무원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봇(Bot)인 ‘RPA 솔루션’ 도입 이래 업무 효율화 및 사업 고도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이하 RPA)’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무 자동화 영역을 넓히고,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일찍이 DX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부터 RPA 도입 및 확산을 전사 DX 과제로 선정하여 사업 단위 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자동화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RPA로 자동화한 업무 프로세스는 365일 24시간 내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단순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임직원은 RPA 덕분에 절감한 시간을 영업기회 탐색, 업무 기획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업무의 질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풀무원은 일자·유통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7일 신라면과 새우깡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진다.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인하,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인하,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삼양라면도 라면 12품목을 4.7% 내리기로 했다. 라면업계가 발빠르게 출고가를 내리자 식품업계들도 동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으로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도 크래커 제품인 '아이비'의 가격을 10% 내린다. 라면업계를 비롯한 식품업계의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에 따른 것응로 알려졌다. 추 부총리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