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서부보건소에서 관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급식소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을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시설운영자와 급식담당자 대상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법을 교육하였으며, 해당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개인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하도록 했다.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가 식품위생법 준수에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28일 국내 라면업계가 정부의 압박에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에 대해 "올해 가구당 3000원 인하 효과가 있는 라면 가격 인하로 정부 경제 실정에 허덕이는 민심을 달랠 수 없다"며 "라면 시장은 정부의 가격 개입이 불필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가계에 미치는 물가 인하 효과가 미미한 라면 가격 인하말고,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용 의원은 "7월부터 농심의 봉지 신라면 가격이 50원, 새우깡 가격이 100원 내린다"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 6월 18일 방송에 나와 라면 가격 인하 필요를 언급한지 불과 10일 만이다. 라면 가격의 인하는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면 전체 가격이 5% 정도 내려간다고 가정한 뒤, 국내 라면시장 매출액과 가구수를 종합해 가구당 가격 인하 효과를 추정해 보면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가구당 총 3000원 정도다"라며 "반면 주택용 도시가스의 2023년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3.3%가 인상됐다. 라면을 끓일 때 사용되는 도시가스 가격 인상분이 라면 가격 인하분을 잠식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라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교흥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인천서구갑)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김철민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관련 여야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박찬대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범시민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 됐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토론회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그리고 박찬대 국회의원이 참석해 차례로 공공의료와 의료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인사말을 했다. 더불어 범시민협의회에서는 공동대표인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황규철 회장과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날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분야의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송기민 한양대 보건학과 교수이자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각각 ‘의사 수급 전망과 과제’, ‘의료격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사 DX(디지털 전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풀무원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봇(Bot)인 ‘RPA 솔루션’ 도입 이래 업무 효율화 및 사업 고도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이하 RPA)’ 솔루션을 도입하여 업무 자동화 영역을 넓히고,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일찍이 DX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부터 RPA 도입 및 확산을 전사 DX 과제로 선정하여 사업 단위 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자동화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RPA로 자동화한 업무 프로세스는 365일 24시간 내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단순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임직원은 RPA 덕분에 절감한 시간을 영업기회 탐색, 업무 기획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업무의 질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풀무원은 일자·유통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7일 신라면과 새우깡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진다.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인하,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인하,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삼양라면도 라면 12품목을 4.7% 내리기로 했다. 라면업계가 발빠르게 출고가를 내리자 식품업계들도 동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으로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도 크래커 제품인 '아이비'의 가격을 10% 내린다. 라면업계를 비롯한 식품업계의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에 따른 것응로 알려졌다. 추 부총리는 지난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주시 아동급식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나 급식지원이 필요해 담임교사, 지역아동센터 등이 추천한 아동을 대상으로 심의 후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향후 청주시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급식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부분을 공감하고 홍보 및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아동급식위원회는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적정 여부를 심의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거나 급식지원 방법 및 급식업체 선정, 급식단가 등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식사 걱정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주시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농부장터, 하나로마트 성서점, 복만네마켓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군위군 농가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지원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마트 4개소에서 진행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새송이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토마토, 오이, 버섯류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산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북구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현재 홍수 출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토마토, 오이 판매에 주력한다. 달서구 성서하나로마트는 기존의 군위군 농산물 상시 판매공간 외에 판매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군위군 농산물과 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추어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세계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K-푸드 시장을 2027년까지 1100조원으로 키운다. 농식품 수출도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식품 산업 세계 경쟁력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2023~2027년)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식품산업진흥법(‘08.3월 제정)' 제4조에 따라 식품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2008년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코로나19로 크게 달라진 식품산업의 여건과 전망을 분석하고, 향후 5년간의 식품산업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내 식품산업을 연평균 9%씩, 1100조원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656조원으로 연평균 8.0%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607조원)과 2021년에는 연평균 16%가 넘는 성과를 보였다. 농식품 수출액 증가 추세,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 식품수도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략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방문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식품기업들에 대한 사업확장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진출을 염두하는 미국 식품기업 유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헌율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현지기준) 미국 서부 식품유관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동향 파악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시의회의장,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송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장,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등 12명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세일즈단으로 나섰다. 이들은 풀무원 US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지역본부 LA지사, H마트,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미국 푸드테크 기업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지역본부 LA지사에서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축제‧하계휴가철 주요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 이행, 친절 및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민․관 물가 합동점검반과 관할 소재지 읍면동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청소골, 조비골, 상사호주변, 이사천, 정원 박람회장 주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별대책기간은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중점 관리품목은 주요 피서지 음식값, 숙박료, 피서용품 등 여름 성수품이다. 중점 점검 분야는 ▲바가지 요금 등 과다 인상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위생 상태 등이다. 또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 피서지 주변 가격정보 공개 확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피서지 개인서비스업 대상 간담회 실시, 물가안정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업주분들의 자율 참여와 피서지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변 주차장, 오천그린광장, 풍덕경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