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으로 생강 1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에 따라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2023.5.11.~5.31.)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23.6.21.~6.27.)을 거쳐 선정됐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생강 생산 농업인 등은 올해 8월 11일까지 지원대상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증명서류는 신청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는 신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산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쌀 등급 및 단백질함량 기준'(농식품부 고시)을 개정해 ‘보통’ 등급 쌀의 싸라기 혼입 한도를 20%에서 12%로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등급은 ‘특’, ‘상’, ‘보통’으로 구분되며, 싸라기, 피해 낟알[被害粒], 분상질립(粉狀質粒) 등의 혼입 정도에 따라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보통’ 등급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등급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등외’로 표시해 판매해야 한다. ‘특’ 등급은 싸라기 3%, 분상질립 2%, 피해립 1% 이내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 ‘상’ 등급은 각각 7%, 6%, 2%, ‘보통’ 등급은 각각 20%, 10%, 4% 이내이다. 싸라기 함량이 높으면 밥을 하는 과정에서 수분의 흡수가 빨라져 ‘죽밥’이 되는 등 상대적으로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보통’ 등급은 싸라기 혼입한도가 타 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특 3.0%, 상 7.0, 보통 20)돼 있어 쌀 품질 개선을 위해 고시 개정을 추진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싸라기의 최고 혼입 한도를 낮춰 쌀의 품질이 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오는 4일 ‘약과 디저트’ 2종을 출시하며 디저트 제품군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이디야커피의 ‘New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향긋한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쿠키 위에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올리고 집청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약과 버터바’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위에 쫀득쫀득한 버터 필링을 올려 구워낸 후 집청 코팅과 미니 약과를 올려 달콤함과 담백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소금빵’, ‘스콘’ 등의 베이커리 제품뿐만 아니라 ‘쌍쌍츄로스’, ‘라이스치즈볼’ 등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다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음료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뭄 및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로 벼를 재배하지 못할 경우 통상적인 수익의 일부를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4034ha의 농작물 피해가 일어났다. 이 중 3093ha( 77.0% )가 벼로 확인됐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과 전북이 각각 1882ha(60.8%), 1154ha( 37.3%)로 호남에 피해가 98% 이상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삼석 의원은 “호우 및 가뭄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늘어나지만 , 정부의 지원책은 농민이 체감하기에는 미비하다"라며 "올해 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 관측 이래 49 년 만에 가장 긴 가뭄이 이어지며 모내기조차 어려웠었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받는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가뭄 및 홍수 등 자연재해로 벼를 재배하지 못할 경우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김치를 더 알아가고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중 무료 프로그램 ‘김치 미각 탐구’는 7월 4일(화) 오후 2시,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 프로그램은 7월 5일(수)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치 미각 탐구’는 ‘아삭 아삭 시원한 오이백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1,032명을 모집한다. 6~13세의 어린이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5일(화)부터 8월 16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 20분, 오전 11시 20분)씩 저학년(6~13세)반과 고학년(10~13세)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단, 화요일과 수요일은 저학년, 목요일부터 일요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30일 파리 중심부에 있는 200년 전통의 시테섬(lle de la Cité) 꽃시장(Marché aux Fleurs)을 찾아 화훼류 유통 현황 및 현지 소비트렌드를 점검하고, 화훼 수출 주력 품목 개발과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 등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사장은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대사를 만나를 만나 대(對)프랑스 K-푸드 수출 확대와 식문화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전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7개국 504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식품·축산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이화학 기기분석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0년부터 실습 중심의 미생물 검사 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이화학 분야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이론) 이화학 실험 기초 ▲(이론) HPLC 및 GC 분석 원리 ▲(실습) 시료 전처리 방법 ▲(실습) HPLC 분석 등으로 구성되며, 식품첨가물 중 보존료를 분석하기 위한 전처리, 기기분석, 결과 해석 등 실제 실험과정을 체험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7월 3일 10시부터 7월 14일 18시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실습 교육으로 운영됨에 따라 1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HACCP인증원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대외적으로 수차례 그 우수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독일 현지시간 2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와 함께 유럽지역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독한인총연합회는 1963년 설립돼 현재 5만여 재독 한인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총연합 조직으로, 독일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광부),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한인대한체육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가 소속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유럽지역 확산 ▲ 독일 내 ‘김치의 날’ 제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총연합회뿐 아니라 본(Bonn), 마인츠(Mainz), 다름슈타트(Darmstadt), 비스바덴(Wiesbaden) 등 독일 주요 도시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발걸음 해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K-푸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버지니아․뉴욕주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제분(대표 송인석)이 7월 1일부터 가격인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인하 대상 품목은 밀가루 주요 제품으로 평균 6.4% 인하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제분업체를 소집해 하락한 밀 수입 가격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분업계는 7월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30일 천일염 생산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증발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삼중수소는 물의 형태로 자연에 존재하는데,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과 함께 증발되므로 천일염에는 삼중수소가 남아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바닷물이 증발해 천일염 결정이 형성되는과정에서 삼중수소가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2011년 원전 사고 이후부터 지금부터 총 316건의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차례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바다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다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송 차관은 또 "지난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400톤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9일 50여톤이 공급됐다"며 "7월 11일까지 잔여 물량 350여톤도 차질없이 공급해 4개 마트 전국 180여개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판매처도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금일 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