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독림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이 설립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 안전한 공공급식으로 국민 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 등 K-푸드 세계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바이오·식품·인공지능·자동차 등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민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학교의 2만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에 대해 오는 18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해당 품목은 이전에 수출 전용 의약품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휴온스바이오파마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하고,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 유통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업계를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품 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2개소, 식품판매업 1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 도에서 식중독 발생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원인조사를 의뢰된 사례는 100건이며,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는 47건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감염이 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 간의 접촉으로 쉽게 전파가 된다. 또한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먹는 물과 식품 용수로 다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가 감염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큰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청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병철)와 4일 바이오진흥원에서 ‘전라북도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14개 시·군 공공급식부문 지역가공식품 이용확대 정책 개발 및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의 유통·판로 활성화 ▲인증사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도·홍보지원 ▲공공급식 영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상호 협력하에 추진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전북 가공먹거리 공공급식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품평회는 14개 시군에서 추천된 14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품평회 결과로 선정된 상위 10여개 품목은 오는 10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시 및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 14개 시군 센터별 지역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일원화를 위해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센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함으로써 광역단위의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전북만의 특별한 먹거리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농촌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일본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야당과 어촌계, 소상공인 등 수산업계는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동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30만 톤을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오염수는 이르면 이달 내에 바다로 투기될 예정이다. 인접국인 홍콩과 중국, 심지어 자국인 일본 내부에서조차 오염수 방류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반대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특위를 두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을 지키려는 (오염수)방류 반대의 목소리를 거짓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2011년 원전 사고 당시 수산업계가 초토화되며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적 손익을 위해 남의 나라 정부를 대변하는 정부, 쇼를 위해 횟집 바닷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4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억8328만달러)보다 16.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1억383만달러을 기록했다. 4억달러 돌파는 2020년 상반기 3억달러 상회 이후 3년 만이다. 국내 라면시장 1위인 농심은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광을 안은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의 효과를 봤다. 농심은 해외에서 해당 메뉴를 정식 상품화하기도 했다. 1분기 농심 미국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40.1%, 604.7% 급증한 1647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농심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중 미국법인의 증가분(154억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의 공장라인 없이 국내 공장에서만 제조한 제품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의 경우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에 올랐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월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일 민병덕,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해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 그리고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이며, 유럽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특히, K-푸드 소비자 체험 행사장에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식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2일 파리 인근 6차산업 대표 유기농 체험농장인 갈리농장(Fermes de Gally)을 방문해 농장 현황과 협동조합 직매장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생산부터 가공‧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체험농장은 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에서 생산된 내추럴 와인 3개 브랜드, 13종의 와인을 출시한다. 내추럴 와인은 유기농법,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인위적 개입 없이 만들어진 자연주의 와인이다. 양조 과정에서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로만 발효하는 등 보존제도 최소화해 떼루아와 포도의 특성을 살렸다. 와인 입문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이번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내추럴 와인들은 맛과 향은 물론 레이블 디자인까지 독특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르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클로즈리 생호크’는 아모르 가문이 만든 마스터피스 와인이다. 아모르 가문은 1610년경부터 400여년 동안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완성된 장인정신이 담긴 와이너리다. ‘샤또 르 퓌(Chateau le Puy)’ 생산 와이너리로도 유명하다. ’클로즈리 생호크’는 무게감 있고 드라이한 와인으로, 과실향, 민트, 가죽 등의 깊고 진한 풍미가 돋보인다.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빈티지는 2015년, 2016년, 2018년이다. 빈티지 와인 맛 평가 커뮤니티 비비노에서 평점 5.0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7월 신메뉴로 ‘오리 영양도시락(6900원)’을 출시했다. 한솥은 이번 ‘오리 영양도시락’을 출시하게 된 배경으로 지난 해 7월 수량한정으로 출시되었던 ‘오븐구이 오리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의 열렬한 재 출시 요청이 있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책정된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되 오리고기의 양을 15%가량 증량하여 출시한 점에 눈길이 간다. 한솥 측은 고객들의 큰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는 한편 최근 늘어난 물가 부담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식재료다.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해독작용,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솥의 '오리 영양도시락'은 무항생제 오리를 사용하고 보존료(소브산칼륨)나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나트륨)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메뉴다. ‘오리 영양도시락’은 180℃ 고온의 오븐에서 통째로 3번 구워 기름기를 뺀 오리고기를 사용하여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훈제오리보다 더 담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