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산업을 선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는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김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거나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 및 학교 등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전남 인증 업체는 6천111개소로 전국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치의 안정적 원료공급 및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남군에 290억 원을 투입해 ‘김치 원료공급단지’를 구축하는 등 케이(K)-김치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음식이다. 각종 무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 철폐를 공식화했다. EU 집행위는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도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면서 오염된 냉각수 방류장소 인근의 생선, 수산물, 해조류가 포함된다고 했다. 한편, 이들 상품에 삼중수소를 포함한 방사성핵종 존재 여부가 감시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모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동에서도 계획대로 방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한국 측과 실시간 공유하고,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며,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한국 측에 해당 사실 공유 등 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일본 8개현에 대해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들어올 때마다 수산물에 대한 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량이라도 탐지되면 17개 핵종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입장에도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산 수산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강원도 홍천군 소재 '아람식품'이 제조한 '33국물떡볶이소스(순한맛)(식품유형:소스)'가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5월 24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회장 이완영, 이하 농소연)은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먹거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소원 분과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출범한 농소연은 △국민소통분과, △정책연구분과, △축산분과, △조합분과, △인삼분과, △전통식품분과, △가공식품분과, △노조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완영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농축산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농업은 식량 안보, 국민 식생활과 대기 정화, 수자원 이용관리, 토양 보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어 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 분과 위원장들은 캠페인 성공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포부를 다졌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농민을 위한다기보다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전국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만큼이나 스낵을 잘 만드는 농심에서 나온 먹태깡이 출시 초반부터 인기가 뜨겁습니다.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구하기가 힘들고, 중고거래 앱에서 두 세배 이상의 가격에 재판매한다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 년간 다량의 주류 구매로 친분을 맺은 편의점 사장님의 배려로 구한 먹태깡은 어떤 맛일까요? 새우깡 동생이라는 타이틀만큼이나 패키지는 새우깡과 매우 흡사합니다. 애주가라면 2,3차로 선호하는 안주인 '먹태'를 내세운 만큼 북어와 청양고추, 마요네즈 분말이 재료로 쓰였습니다. 1700원이라는 가격은 딱히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죠? 스틱형의 먹태깡은 은은한 먹태향에 좀 과한 단 맛이 올라왔습니다. 청양마요 맛이라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씹을수록 먹태향이 나긴 했어요. 농심의 또 다른 장수식품 포스틱의 축소하고 제형을 바꾼 스낵에 시즈닝을 더한 느낌이랄까요. 친숙함에 길들여잔 '혀' 때문인지... 맥주 메이트로 구매를 해야 한다면 전 새우깡을 선택할래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식품업계에서 품귀현상은 2014년 허니버터칩이 시작으로 포켓몬빵 오픈런 등 '품귀 현상'이 주기적으로 벌어지는 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은 경찰청(제2회의실)에서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척결’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공사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충북 청주의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을 찾아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참여를 통한 공사 사업 혁신을 위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국민 소통 채널로 지난 2019년에 출범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경영 전반부터 주요 사업의 추진과 성과 환류 전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 모니터링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풀무원’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가루쌀을 활용한 과자류 제품개발과 가공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먹거리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 풀무원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가루쌀 활용 고단백 김과자’를 선보였으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을 완료해 시중 판매를 시작한 ‘건강 쌀칩’ 2종을 소개했다. 가루쌀 과자를 처음 맛본 국민참여혁신단원들은 “특유의 바삭거림과 고소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며, “공사 사업 혁신과제인 가루쌀 제품개발의 지원성과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대구 대표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은 대구만의 독특한 특성과 지역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담긴 미식 기념품 발굴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라는 공모 주제로 추진되는 올해 공모전은 대구의 디저트 상품을 대중화하고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미식 기념품 5개 제품을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하고, 실물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1등 1팀, 2등 1팀, 3등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상품화 지원금(1등 1천만원, 2등 7백만원, 3등 4백만원)과 개별 맞춤 컨설팅을 비롯한 공동브랜드 ‘달디달구’ 패키지 및 리플릿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마케팅과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공모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14일(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수입의약품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을 1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➊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➋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킨다. ‘팍스로비드정’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의 긴급상황에서 '위기대응의료제품법'에 따라 긴급사용승인(’21.12월)된 의약품이나, 이번에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검토받아 '약사법'에 따라 국내 정식으로 품목허가됐다. 한편 이번 정식 품목 허가와 별개로 현재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팍스로비드정’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은 현재와 같이 유지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내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시는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정읍산 친환경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 및 식품가공업체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 대형급식소(관공서, 병원, 기업 등), 식품 가공업체로 시는 총 사업비 1억 3800만원(전액 시비)를 투입하며 예산이 모두 차감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과 급식업소는 원 가격이 6만 7100원인 유기농 쌀 한 포(20kg)를 4만 4450원에, 식품가공업체는 한 포당 5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친환경 쌀 이용급식 차액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업 발굴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유기농 쌀은 정읍시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