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7m 청정 환경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산머루를 재배해 제조한 와인으로, 와이너리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의 결과 우수한 맛과 풍부한 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경산의 특산품인 대추와 찹쌀을 활용한 순수 발효주로 은은한 대추 향과 깔끔한 질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은 5개 부문 1위인 대상 수상작 중 양조장과 제품평가 등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Best Of Best’로 인증 받아 그 가치가 크다고 볼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할랄 식품시장 규모는 2021년 1조 9천억 달러로 세계 식품시장의 26%를 차지하며 매년 1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세계 식품시장이 연평균 2∼3% 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할랄 시장의 높은 성장률은 무슬림 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2022년 무슬림 인구는 전 세계인구의 24.7%인 19억 6,132만 명이고 무슬림의 평균 출산율은 세계 평균 출산율 2.4명보다 높은 2.9명으로 2060년에는 3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대구 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71.1백만 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체 대구 식품산업 매출에서 3% 정도로 낮아 내수 위주의 식품산업 구조를 보이고 있다. 시는 세계 식품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할랄 식품시장을 2028년까지 할랄 인증 업체 수를 5개 사에서 50개 사로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71.1백만 달러에서 200백만 달러로 3배 늘린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식품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홍보를 위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농특산물직거래단체 ‘하동장터’의 인터넷 홍보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장터는 관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진입을 위하여 조직화된 농업인 단체로, 현재 48개소의 농가가 가입·입점하여 차류, 매실, 고사리, 배즙, 유정란, 고로쇠 등 하동군에서 직접 생산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활동과 더불어 가입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 판매상품 촬영기법 등 다양한 자체 정기교육을 추진하고 각종 행사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꾀하고 있다. 개설 당시 카카오스토리에 입점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지난 7월26일 편리한 결제시스템의 도입 및 다양한 소비자 층 확보 등 더 넓은 활동기반 구축을 위해 네이버스마트스토어로 활동거점을 확장하게 되었다. 군은 하동장터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입점시기에 맞추어 키워드광고(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하는 광고기법)와 더불어 SNS 인스타그램 피드, 숏폼 광고를 활용하여 네이버·카카오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한 인터넷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의약품, 웰니스 제품 등 디지털의료제품 분야 관련 업체·협회(조합)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워크숍’을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31일 식약처와 민간 단체가 함께 뜻을 합쳐 구성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이하 작업반)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행사로, 작업반에 참여하는 8개 민간단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 등과 함께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법안과 국내·외 제도 현황,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방향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의료제품 분류 ▲임상시험, 실사용 평가 ▲디지털의료기기의 허가, 품질관리, 우수기업인증, 사이버보안 ▲전문가용SW, 표시·광고, 판매특례 ▲디지털융합의약품 임상·허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성능인증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 등을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오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7일 보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감염병 매개체의 증가로 인한 모기매체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수해 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파상풍/렙토스피라증, 접촉으로 인한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기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모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인물을 제거하고, 모기 활동 시간에 야외활동 자제하며 가정 내에서는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침수지역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7일 성북초등학교, 횡성초·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횡성군보건소 보건운영과 위생관리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여 명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하고 부정·불량식품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주변 상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식품 안전을 주제로 리플렛 및 홍보물을 제작해 직접 배부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대 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백퍼센트’에 지분을 투자했다. 올해 8번째 투자이다. 백퍼센트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플랫폼 ‘충전돼지’를 운영 중이다. 충전돼지는 현재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 보조 배터리 대여 시장에서 점유율 80%이상 차지하고 있다. 전국 주요 병원, 편의점, 영화관, 대학교, 음식점 등에 보조배터리 대여 장비 1만여대가 설치돼있다. 또, KT링커스와 협업으로 전국 300여개 공중전화 부스에 장비를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모바일, 태블릿, 전자담배, 이어폰 등 개인 전자기기 증가에 따른 휴대용 배터리 충전 수요 확대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백퍼센트에 투자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신규 투자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IT 전자기기와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너구리 출시 이래로 매년 지켜온 완도 다시마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 특히, 올해는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7천 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2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농심이 매년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불닭으로 매운 볶음면 시장을 선점한 삼양식품이 매운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7일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신제품 3종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맵탱’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해 적절히 조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맵탱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스파이시 펜타곤은 맵탱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한 눈에 보기 쉽게 그래프로 도식화한 것으로, 맵탱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매운맛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신제품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은 화끈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소고기 육수의 진한 국물에 흑후추로 은은한 매운맛을 추가하고, 하늘초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식품업계 처음으로 AI 고객용 챗봇인 '풀무원 GPT' 개발에 나섰다. 풀무원은 현재 평일에 한정되어 있는 고객 응대에서 더 나아가 24시간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풀무원 GPT 개발에 착수해 연내 대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풀무원 GPT는 1차적으로 고객 CS 응대에 활용하며, 단계적으로 사용을 확대해 영양 및 식이상담에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풀무원 GPT를 향후 음성봇으로 확장해 고객 응대에 AI가 1선으로 대응하는 AI 컨택센터 또한 설치 운영한다. 풀무원 정보기술실이 개발한 풀무원 GPT는 하이브리드 챗봇 형태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챗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답변하는 시나리오 기반 챗봇과 인공지능 언어 모델 중 하나인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챗 GPT 3.5를 결합한 대화형 챗봇이다. 미리 준비해둔 답변만 시나리오대로 답변을 하는 것을 뛰어넘어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서 생성형 답변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GPT를 플랫폼 내 고객 응대 서비스에 활용한다. 고객용 챗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