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홈플러스에서 수입·판매한 '포도씨유, (유형: 기타 식물성유지)' 제품이 벤조피렌(기준: 2.0㎍/kg이하, 결과: 3.0㎍/kg)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 1일인 제품이며 내용량 1000ml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식의 도시 홍콩에서 열린 ‘2023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참가해 1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중화권·아세안 지역 주요 박람회 중 하나로,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FOOD EXPO PRO’ 전문관을 비롯해 프리미엄 식품을 포함한 B2C 소비자 식품홍보관 등 다양하게 구성돼 20개국 1300여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이 코로나 봉쇄정책을 풀고 4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하며 경제부흥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K-푸드의 홍콩 수출 재도약을 위해 전통적인 인기 품목 인삼, 김치, 유자차를 비롯해 간편죽, 스테비아 토마토 등 최신 트렌드의 상품군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통합한국관’ 메인 홍보관에서는 현지 유명 한식 셰프를 초빙해 홍콩에서 인기가 높은 인삼과 라면을 활용한 삼계탕과 짜파구리 등 다양한 요리 시연을 선보여 바이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재단이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Youth Scientific Thinking Lab, YouST)’은 과학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실험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하여 연극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 4월부터 본격 실시 중인 ‘공존을 위한 공감교육’에 이어 이번 과학적 사고 교육 시범 운영을 통해 사회 분야 공익사업 범위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재단은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프로젝트 사전모집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팀당 7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학적 사고 교육과 연극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과학적 사고 교육 영상이 공식 유튜브 계정(@YouST_official)으로 생중계된다.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지난 22일 계묘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농협과 농민단체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돼 위축됐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5개소)과 미 FDA가 지정·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학교)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규제과학 분야 연구 협력 ▲규제과학 연구·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규제과학 콘퍼런스 공동 개최와 상호 강연자 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오유경 처장이 미국 FDA 기관장(로버트 칼리프)을 만나고, 메릴랜드대학교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를 방문하는 등 한미 양국의 규제과학 상호협력 논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참고로 식악처는 미FDA와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식약처-FDA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6월 메릴랜드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양국이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제도화하여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53억 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에 올 상반기(1월~6월) 참여 농가는 1만 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 역시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출품 우리술 가운데는 제1차 제품평가 결과 5개 양조장의 6개 제품이 주종별 상위 20위 후보작에 올랐다. 이 가운데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한라봉으로 빚은 알코올 5.5%의 생막걸리다. 한라봉의 향과 맛이 막걸리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하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술 선정을 위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분야에서 전국 199개 양조장의 312개 제품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총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다도참주가의 라봉은 나주의 한라봉이라는 이색 특산물을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우수 제품이 널리 알려지도록 오는 10월 남도 우리술 큰잔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해 위생점검과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점검,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이다. 또한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하고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 및 고의적인 위반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양현민 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이니만큼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축산물 업체에 지속적인 지도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전담팀을 결성한 이후 여섯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시의 대응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담팀 단장인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전담팀 소속 실·국·본부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은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 활성화 ▲지역경제 영향 분석 및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방안으로 올해 하반기 해수 무인감시망을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수입활어차 해수의 방사능 신속 검사를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 분석장비 2대를 추가하는 등 해수 분석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기로 했다. 또한, 시 해역 밖의 동ㆍ서ㆍ남해안 해수 비교 분석을 통해 시 해역의 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식품 중소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IdH 배주스’ 제품을 미국 초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후 김영록 도지사와 이기선 대표,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dH배주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선적 물량은 17톤으로 4만4천 달러 규모다. 이는 도가 지난 2020년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데서 비롯됐다. 미국 현지인이 이용하는 주류(主流) 식품마켓을 집중 공략해, 2021년 11월 고흥 에덴식품의 ‘유기농 유자주스’, 2022년 2월 여수 아라움의 ‘크리스피 스퀴드스낵(오징어튀김스낵)’을 코스트코에 수출한데 이어 이뤄낸 세 번째 성과다. 미국 현지에서 숙취해소에 한국산 배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에 100% 한국산 배와 고흥 유자로 만든 무설탕 제품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의 ‘IdH 배주스’가 물을 넣지 않는 NFC(Not From Concentrate) 착즙공법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NFC 착즙공법은 생과일을 압착 방식으로 짜서 착즙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