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지난 25일 꿀벌의 생태계 보존과 양봉 사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꿀벌 생태계 보존 및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양봉 산업 홍보를 위한 도시 양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양봉 활성화와 타 기관 및 민간기업 확산·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지원·밀원수 식목을 위한 환경 조성·전화예찰 사업·가축방역사업 등을 통한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역본부 도시 양봉 Bee 오는 날 프로젝트는 본부 내 옥상에서 도시 양봉장을 조성하여 벌통 7군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17일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최초 정리 채밀을 통해 첫 꿀을 채밀하는 수확을 거두고, 기술적 협업을 위해 한국 양봉농협과 MOU를 체결했다. 위성환 본부장은“양봉산업의 여건 개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도시 양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양봉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휴가지 주변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총 5,446곳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0.9%)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점검대상은 ▲유원지, 물놀이장, 야영장 등 주요 여름철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하절기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빙과·커피류를 제조하는 업체 등 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위생모‧마스크 미착용(4곳) ▲생산‧작업 기록 등에 관한 서류 미작성(2곳) ▲시설기준 위반(2곳) ▲무신고 영업(1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반(3곳)으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지에서 조리·판매되는 식혜, 냉면, 콩물, 양파즙, 칡즙, 햄버거 등 총 72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 첫 수확한 익산 햇배가 지난 20일 캐나다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된 햇배는 캐나다에 원황 16톤과 베트남에 화산 6톤으로, 약 8천 2백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올해 300톤을 목표로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캐나다, 베트남, 대만 등에 집중적으로 익산 배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익산 배는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원에서 51농가 41.8ha규모로 연간 1,00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2009년 금마면 일대가 수출 배 전문단지로 지정되면서 배 생산량의 30% 정도가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고품질과 안전성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익산 배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원황, 화산 등 국내육성 품종으로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식미가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배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적극 육성해 온 농업기술센터는 수출 상대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안전성과 위해물질 차단 등을 대비하기 위해 화상병, 돌발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와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명품 익산 배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3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지역 특화 콘텐츠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 2023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여주시 대표 가을 축제다. 이번 축제는 농업인, 지역주민의 주도로 기획되고 있으며, 여주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진상품을 나르던 옛 나루터 정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나루마당’, 여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한데 모은 ‘오곡마당’등 특색 있는 마당과 체험거리로 뜻깊은 즐거움을 전한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가마솥 여주쌀·오곡 비빔밥 먹기’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여주 햅쌀과 오곡으로 지은 밥에 가늘게 썬 생고구마를 고명으로 얹은 비빔밥을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초대형 군고구마통을 설치해 즉석에서 구워낸 고구마를 다 함께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도 더욱 확대되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재미난 볼거리도 풍성하다. 만장기, 장승 등을 활용한 전통예술 조형물과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올해 상반기 기준 5032만달러의 농특산품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수출 목표액인 98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수출 농특산품은 △햇사레복숭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다육(대만) △버섯(미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으로 유럽·미주·동남아 6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군과 충북도의 농산물 수출 지원사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 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사업(6억500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5000만 원) △수출단지 선별장 신축 지원(1억6500만 원) △해외 판촉행사를 지원하는 수출전략상품 육성지원사업(2400만 원) △수출전략 농산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5000만 원) △수출용 과실봉지대 지원사업(6200만 원) 등 7개 사업에 19억6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음성명작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커다란 인기를 얻으며 해외에서 수요가 꾸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상웰라이프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이 스포츠용 고함량 단백질 보충제 마이밀 ‘웨이프로틴’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회 섭취량 기준 단백질 30g과 BCAA 9,000mg을 함유해 운동 전후 효과적인 에너지 보충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과 BCAA 모두 마이밀 제품군 중 최대 함량이며, 단 한 번의 섭취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웨이프로틴’은 글로벌 브랜드사의 원료를 사용한 100% 프리미엄 유청단백질 제품으로 운동과 함께 섭취하는 점을 고려해 WPC(농축유청단백)와 WPI(분리유청단백)만을 담아냈다.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18종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설계해 운동 후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준다. 뛰어난 맛은 물론 가성비 좋은 1kg 대용량 제품으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더치 코코아 분말을 담아 보충제 특유의 텁텁함은 잡고, 깊고 부드러운 초코맛을 살려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중∙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잦은 단백질 섭취로 대용량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업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 20억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대대적이고 체계적인 수산물 판촉행사에 나선다. 지난 22일 전남도-수협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복, 우럭, 장어, 참돔 등 생선류와 각종 해조류 가공식품을 포함한 256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남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9월에는 서울과 전남지역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촉전을 펼치고, 한가위 맞이 ‘수산물 선물 사주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0~11월에는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과 ‘기업체·유관기관 방문 판촉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어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예비비 20억 원을 활용한 어업인 지원 활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어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동참해 우수한 전남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
지난 8월 24일 오후 1시에 일본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했다. 우리정부는 한덕수 총리의 담화문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일본 정부와 협의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대책을 이끌어 내었다면서 정부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으니 정부를 믿어달라고 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현의 모든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의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의 모든 식품은 수입될 때마다 매 건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제는 기존의 위험요인에서 오염수 해양방류의 위해요인을 추가하게 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이럴 때 정부는 어떤 절차를 거쳐 식품안전정책을 결정하고 대처하는 것일까?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생활을 영위하게 할 목적으로 식품안전기본법을 두고 있는데 동법 제7조에는 식품안전정책을 종합·조정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위원회는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 등의 안전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학교, 유치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주관으로 대전식약청, 교육청, 5개 구 위생부서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4개 반 120명)이 학교, 유치원 급식시설과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285개소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식재료의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식품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실 현대화 및 돌봄교실 등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체와 식중독 발생 우려 다빈도 제공식품과 비가열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남시덕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하여 사용하기, 식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하 연구소)가 2년간 심사 기간을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쌀단백질이 함유된 만두피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형 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냉동 도시락 제조 업체인 엄지식품과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엄지식품은 쌀을 씻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정수에 다량의 영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하천에 녹조를 유발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쌀 세정수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소재로 활용하고자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의뢰했다. 연구소에서는 쌀 세정수에서 전분과 단백질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분리한 쌀 단백질을 만두피에 첨가하여 군만두의 식감을 더 바삭하게 개선 시켰다. 또한 이 기술은 엄지식품에서 생산·판매하는 군만두 제품 4종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등록을 계기로 연구소와 관내 기업에서 공동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에서는 청정 이미지와 품격있는 농산물의 다양한 소재 개발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이끄는 핵심도시로 성장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