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팝과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케이푸드(K-FOOD)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속어로 한글 표기가 된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이 망신스럽다는 지적이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은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식 제품에 ‘김치 개존맛’이라고 표기되고 외국인이 ‘개존맛 해물부침’이라는 안내문을 붙인 사진을 제시하면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개’는 강조, ‘존나’는 매우, ‘맛’은 맛있다라는 뜻”이라며 “이처럼 각종 속어·은어를 사용해 한식을 표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이러한 내용을 외국인들이 알았을 때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는 국가의 위상과도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식진흥원에서 철저히 계도하고 감독해야한다”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김대균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은 “꼭 한식이 아니더라도 이런식의 표기는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며 “앞으로 홍보·지도활동과 함께 수출업체들과 협력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개존맛'은 '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Loire)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 ‘도멘 바이 흐베흐디(Domaine Bailly-Reverdy)’의 화이트 와인 3종을 국내 출시한다. 도멘 바이 흐베흐디는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상세르(Sancerre)’에 위치해 22헥타르(약 6만 7천평)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총 4개의 토양 종류에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유기농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한다. 또한, 와이너리 주변의 생물다양성 보존,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에너지 사용 감축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상세르 레 몽 담네(Sancerre les Monts Damnes)’, ‘상세르 쉔 막샹(Sancerre Chene Marchand)’, ‘상세르 라 메르씨-디유(Sancerre La Merci-Dieu)’ 화이트 와인 3종이다. ‘상세르 레 몽 담네’는 이회암 토양으로 최고급 포도원이라 불리는 ‘레 몽 담네’에서 태어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옅은 노란 빛을 띠며 레몬,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부 방식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것과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생리대 대신 깔창을 사용했던 ‘깔창 생리대’ 사례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생리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은 최대 5천 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SPC의 지원금 1천만 원과 고객의 해피포인트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며, 1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한 6개월분의 생리용품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메인 배너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우수한 지역농특산물을 공급하고자 21일 충북혁신도시 내 남천공원에서 충북혁신도시 지역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판촉·시식 행사를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지역 중소농 생산농가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진천·음성 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해 사과, 샤인머스켓, 애호박, 오이, 고구마, 감자, 꿀, 잡곡류, 대추, 버섯 등 이다. 이외에도 지역 플리마켓팀이 참여해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정경화 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를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되는 상생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수산물 가공, 유통 현장 등을 방문해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와 해양수산부는 목포 대천김 공장, 신안 새우젓, 신안군 수협 송도위판장, 영광 법성포참맛영어조합법인을 지난 18일 차례대로 방문해 최근 수산물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점검 결과 김 가격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새우젓은 생산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김 수출 신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새우젓 재료인 천일염은 김장철을 앞두고 비축 물량을 방출, 마트 등 판매처에서 할인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참조기도 최대 60%로 할인행사를 하도록 지원해 소비자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수산물 가격 점검, 다양한 할인행사 등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9일 오전, 외식물가 안정 위한 현장점검을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물가 안정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 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BBQ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 차원에서 흡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육계 가격 등 생산자 물가, 인건비,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 수수료 등 각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육계협회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1kg당 1,690원이던 육계생계 시세가 2023년최고 3,190원으로 188%가량 상승했다. 또, 최근 3~4년간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며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이 지난 2020년 7월 톤당 약 3000유로에서 현재 톤당 약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이에 BBQ는 올리브유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 및 가맹점에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본아이에프 본죽. 본죽&비빔밥이 가을 입맛 사로잡을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가을 냉이를 사용한 ▲냉이차돌된장찌개 ▲냉이된장제육비빔밥 2종이다. 지난 가을 큰 사랑을 받았던 ▲자연송이쇠고기죽도 제철을 맞아 다시 선보이며, 본죽·본죽&비빔밥만의 장조림 맛을 아롱사태와 도가니에 입힌 가정간편식(HMR) 신메뉴 ▲아롱사태 도가니 장조림도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판매한다. 냉이 신메뉴 2종은 향긋한 냉이를 사용해 쌀쌀한 날씨에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별미 메뉴다. 냉이차돌된장찌개는 고소한 차돌과 냉이를 된장에 자작하게 끓여내 조화로운 감칠맛이 일품인 찌개 메뉴다. 냉이된장제육비빔밥은 매콤한 양념의 돼지고기에 불향을 가득 입혀 구워 낸 제육볶음과 구수한 된장에 무친 냉이를 올린 비빔밥 메뉴다. 특히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나물과 반찬, 국 리뉴얼을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과 나물의 감칠맛과 식감을 개선하고 반찬의 가짓수를 늘려 다채롭고 풍성한 한상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식기 및 트레이를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 수요를 고려해 자연송이쇠고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년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는 퀵커머스 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과 맞물려 재편되는 분위기다. 제반 시설 구축의 어려움과 운영 부담으로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을 축소하는 곳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퀵커머스 서비스를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기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독보적인 물류 기술력과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퀵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을 필두로, GS리테일과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기업들까지 소비자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퀵커머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시장 공략에 가속화를 내고 있다 첫 주자로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 영역을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올인원 인프라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표 퀵커머스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물류흐름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으로 중앙물류센터 기지(DC)를 새롭게 이전했다. 인천기지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는 배민B마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설비를 통해 저온과 상온 제품을 모두 보관할 수 있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깊어지는 가을을 맞은 외식업계가 '매운맛'과 '진한 맛'을 키워드로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이색적인 매콤함을 앞세운 샌드위치부터 들기름의 진한 풍미를 살린 막국수, 대창을 곁들인 얼얼한 마라전골, 토피넛과 초콜릿을 잔뜩 입힌 크룽지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다채로워 누구나 입맛에 따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른 계절에 비해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인 만큼, 맛의 홍수 속에서도 입맛에 보다 뚜렷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매운맛과 진한 맛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써브웨이(Subway)는 ‘스파이시 이탈리안’, ‘스파이시 쉬림프', ‘스파이시 바비큐’ 등 3종으로 구성된 ‘스파이시 시리즈’를 선보였다. 매운맛 매니아부터 매운맛에 약한 ‘맵찔이’까지 누구나 기분 좋게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매운맛 스테디셀러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매콤함이 일품. 페퍼로니와 살라미 특유의 짭짤하고 풍미 가득한 매운맛 또한 매력적이다. 인기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전환된 스파이시 쉬림프는 그간 맛보지 못한 이국적인 매콤함이 돋보인다. 혀 끝에 진한 감칠맛을 남기는 써브웨이 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할리스가 국내 최대 여성 지식축제 ‘제 12회 W페스타’에 참여하며 ‘함께 하는 사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W페스타는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및 대담, 강연, 세대공감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할리스는 행사 당일인 오는 26일 장내에 부스를 마련해 포토존, 다양성 응원 메시지 남기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할리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다양성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성에 대한 시각을 나누는 화합의 장에 동참할 방침이다. 특히 다양성 존중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후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인 화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을 후원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해당 행사에 커피차 ‘무빙 딜라이트’를 통해 커피 및 음료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예술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외부 행사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