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의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장철 1일 평균 30톤 정도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8개의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 채소류 잔재물 등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고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이때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단,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며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양파 및 마늘 껍질, 조개, 굴, 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거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김장 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하고, 가능한 다듬어 놓은 채소(또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풍미 공유주방’을 통해 태안만의 특화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특화요리 동아리 회원들이 ‘해물 팟타이’와 ‘대하 샌드위치’ 등 특화요리를 개발, 지난 22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읍 전통시장 내 ‘풍미공유주방’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특화음식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2일 특화요리 동아리 ‘태안GO쏙’이 개발한 ‘해물 팟타이’와 ‘대하 핫도그’ 시식회를 열었으며 27일에는 ‘오늘의 홍식당’ 동아리가 ‘대하 오픈샌드위치’, ‘스파이시 마요 광어&아보카도’, ‘크랩랭군’, ‘아구깐풍’ 등 7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하 등 해산물을 바탕으로 한 디저트와 코스요리 등 색다른 시도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군은 지난 6월에도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주민 및 관광객에 제공해 호평을 받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시식회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통해 국내 수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수산식품업체, 수산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22개국 430개 사 1천200개 부스 규모의 국내 최대 수산종합 엑스포 행사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도 21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해 자국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며, 수산관련 학술행사와 전문행사를 동시 개최해 해양 수도 부산의 위상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전시행사 ▲국제교역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이며, 다채로운 행사들로 시민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이 11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시, 해수부, 관계기관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수산창업투자홍보관, 해양바이오관, 테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소향’은 과중 33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백도 품종이다. 이 시기 수확되는 대표적인 고당도 복숭아 품종인‘미백도’품종이 있으나 과실의 무른 특성 때문에 재배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미소향’은‘미백도’만큼 당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유통 저장성은 개선된 최고품질의 복숭아로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가 크다. ‘미소향’은 지난 1999년‘유명’과‘일천백봉’을 인공교배해 24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미황, 금황, 수황 등 지금까지 다수의 고품질 조생종 황도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홍백’을 기점으로‘스위트하백’,‘은백’,‘참백’그리고 올해‘미소향’까지 백도 품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남아사무소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 호치민 대형 유통업체인 윈마트(Winmart)와 손잡고 전남 우수 농산물이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배 판촉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거대 유통 체인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윈마트는 베트남 전국에 123개 대형 유통매장과 2천500여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내 최대 유통업체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신선식품 유통 분야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행사 매장인 윈마트 랜드마크81, 타오디엔 등 3개 지점은 호치민 내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 입점한 매장으로, 전남산 배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산 배는 2023년 9월 말 기준 224만 달러 규모가 베트남에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김․전복 등과 함께 수출 상위 품목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몇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8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각 전시관 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라북도 유일의 국제인증전시회답게 국제행사의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13개국 40개 업체가 참여한 해외기업 전시관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발효식품이 포진되어 각 대륙의 대표 발효식품인 와인, 홍차, 발사믹 식초 등을 선보였고, 특히 각 대륙별로 진행된 부스이벤트는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해외 기업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접하고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람회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엑스포에는 K-FOOD 특별전, 푸드테크 R&D 상품전, 글로벌 발효식품전, 2023 IFFE 우수상품전, 신제품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특별기획 전시가 아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연계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전국 캠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박덕흠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유천호 강화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김진수 (전) 식약청장, 박희옥 (전) 부산식약청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홍기 (전) 한농연초대회장, 김상철 충북노래방협회장, 가수 조승구, 유경배 한국전통떡류연합회장, 농민배우 정건범, 문화투데이,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 뉴시니어 구재숙 대표, 서해산업 김철규 대표, 산정푸드 원창분 대표, 제주소반 황백연 이사 등 500명이 지난 9월 부터 우리 농수축산물 이용을 위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 농식품 속 작은 이야기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농식품 갤러리를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농식품갤러리는 저탄소 식생활을 위한 농식품 이야기를 미니멀 사이즈로 다루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글로벌 특색을 반영한 교육비전으로 학생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통해 국가적 과학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림은 27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김정옥 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지역인재 희망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해외 과학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하림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서로 협력하고, 하림은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과학·발명분야에 적성과 관심이 높고 관련 활동 및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4년 6월경 북유럽 지역의 수·과학·발명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관 및 시설 등을 방문하게 된다.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전 학습과제 등을 부여하여 내실있는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의 희망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본인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글로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 특산물 공동연구 및 산업화 지원을 통해 해외 수출용 장흥무산김스낵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시된 장흥무산김스낵은 6,000봉, 5,000달러 규모의 물량은 테스트 마케팅을 위하여 미국 등으로 수출됐다. 제품생산을 위한 레시피 개발 및 제품 디자인 설정까지 6차례의 회의를 거쳐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장흥무산김스낵은 2022년 12월 장흥군, 장흥무산김, 뉴트리원, 군버섯산업연구원의 업무 협약을 맺고 표고버섯, 그린커피빈 등 기능성이 확인된 부원료를 첨가하여 기존 김스낵과 차별성을 확보했다. 제품 출시회에는 김성 장흥군수, 장용칠 장흥무산김 대표, 강남길 뉴트리원 본부장,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흥무산김스낵의 시장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지속적으로 장흥 표고버섯을 비롯한 장흥 특산물 공동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지역특산물의 산업화를 통해 장흥특산물이 글로벌시장에 더욱 많이 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발판삼아 장흥표고와 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