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식품부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햄버거와 맥주의 가격이 인상됐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인상 품목은 모두 13개 메뉴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이에 따라 빅맥 가격은 300원 오른 5천500원이 된다. 불고기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각각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르고,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역시 오는 31일자로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가격을 올린다. 이에 따라 휠렛버거는 4천400원에서 4천7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오비맥주 역시 지난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인상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맘스터치는 오는 31일부터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 가격을 올린다. 맥도날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2023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푸드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범국민 운동과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앞장서 온 11명에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상이 수여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축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앞장서 온 영광의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치하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활동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의 31%가 먹거리에서 배출된다"면서 "역설적으로 이는 식습관만 바꿔도 탄소배출량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류를 포함한 지구생명체들은 어쩌면 절멸위기에 처할 수 도 있다"고 전제하고 "나와 가족, 그리고 자라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30일 빙과업체들이 원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 과도하고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렸다며 즉각적인 인하 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원유가 상승분을 반영해 이달 1일 자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최대 25% 올렸고, 빙그레도 이달 6일부로 메로나 가격을 17.2% 인상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국내 원유 1L(리터)당 가격이 올해 1월 996원에서 이달 1천84원으로 8.8% 오른 점에 비춰 과도한 인상 폭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2월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1년 새 메로나가 24.3%, 투게더(이상 빙그레)가 14.7%, 월드콘XQ(롯데웰푸드)가 10.5% 각각 올라 같은 기간 원유 가격 상승률(5.2%)의 최대 네 배를 웃돈다. 특히 월드콘XQ와 메로나는 수입산 혼합분유 또는 혼합탈지분유를 사용해 가격 인상의 명분이 없다고 협의회는 주장했다. 오히려 올해 9월 기준으로 미국산 분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 대비 25.3%, 유럽연합(EU)산은 2.4% 각각 내려 제품 가격을 내릴 여지가 있다는 게 협의회의 입장이다. 협의회는 "빙과업체들이 원재료 함량이나 가격 등과 같은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알 수 없다는 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부터 28일 기간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팝 복합 문화행사 ‘모꼬지’와 KBS 뮤직뱅크와 연계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꼬지’는 K-팝 콘서트와 문화전시를 아우른 복합 문화행사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특히 멕시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NCT Dream 등 아이돌 공연과 비정상회담 예능 출연으로 양국에서 인기가 높은 크리스티앙 부르고스가 사회를 진행해 1만여 명의 멕시코 현지인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멕시코 인기 수출 품목인 하동녹차, 유자차, 알로에음료, 과자 등을 활용해 ‘오감으로 즐기는 K-푸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K-푸드 입맛들이기에 나섰다. 또한, 체험관 안에 K-팝 댄스 타임, K-푸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흥 많은 멕시코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30대 직장인 카산드라 씨는 “K-팝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K-푸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라며, “주변에 K-푸드를 즐기는 친구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라고 K-푸드의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한국춘란의 대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회 양재플라워페스타’와 함께 ‘제30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24억 원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 중이며, 특히 코로나 이후 침체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올해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도입해 춘란업계 분위기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또한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서 개최해 많은 신규 관람객 유치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공사와 (사)한국난문화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한국춘란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도시농업과 귀농귀촌을 통한 춘란 산업화 전반을 홍보하기 위해 ▲ 명품 춘란 대회 수상작 전시 ▲ 춘란 심어주기와 나눔 행사 ▲ aT센터 현장 경매(11.3.금) ▲ 춘란 협회 특별판매전 ▲ 난 클리닉과 관련 자재 안내 ▲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난초를 사랑하는 전국 동호인의 관심과 출품을 환영하며, 방문객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은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K-푸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에서는 ESG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기여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도내 자립 준비 위기 및 취약계층,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의 일환으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K-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였다. 특히 김제 수류산골마을 및 남원 웅치마을 등 7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도내 지역발달 장애인 50여명 및 삼성휴먼빌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 23명을 초청하여 우리의 발효식품 및 케이 푸드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고추장 만들기, 조청을 활용한 강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하는 전북도와 진흥원은 ESG 실천 엑스포로 거듭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SG 선도기업 풀무원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ESG 행보를 더욱 강화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7일 ESG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생면 공장 인근에서 임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탐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탐사는 생물 전문가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의 생물 종을 찾아 목록화하는 시민과학 활동이다. 풀무원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생물다양성에 주목해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임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풀무원 생물다양성 탐사대’를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지역 인근의 생태 정보를 기록하고, 기업 활동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점검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올해 생물다양성탐사 프로젝트는 풀무원 두부, 생면, 나물 공장이 위치한 '음성'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음성 공장 임직원 25여 명과 함께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생물다양성 탐사에 앞서 음성 생면 공장과 생면 공장 폐수 처리장 탐방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처리되는 풀무원의 폐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농·축협 우수고객인 ‘하나로가족고객’ 800만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로가족고객’ 제도는 농·축협 개인고객의 수신, 여신, 카드, 외환,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고객을 선정,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1998년 11월 도입 이후 25년 만에 800만명을 넘어섰다. 농협은 하나로가족고객 800만명 달성을 기념하여 전국 농·축협 우수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농협맛선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하고,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NH콕뱅크를 통해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농협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조소행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하나로가족 800만명 달성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 덕에 농협상호금융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나눌 때, 존경과 감사를 전할 때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으로 한우를 선택한다. 일상을 특별하게, 특별한 날은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한우. 다가오는 11월 1일은 1년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우의날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날을 기념해 온국민이 단 하루만이라도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투입하여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 판매하고 숯불구이존 운영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한다. 11월 1일 한우의날은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한우협회의 2008년 한우의날 선포문에 따르면, 한국농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후손에게 길이 물여줄 문화유산인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중 1자가 세 번 겹치는 이날을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한우의날로 선포한다고 했다. 전국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전국한우협회와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서울 하나로마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의 대표 제품 ‘로스팅 짜장면’ 모델로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은 2021년 9월 출시 이래 소비자 입소문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짜장라면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제품이다. 각종 재료를 세 번 볶는 풀무원의 독자적인 기술인 ‘트리플 로스팅 공법’을 적용해 깊고 진한 짜장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100만 개를 돌파하며 풀무원 건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입짧은햇님은 그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자발적으로 로스팅 짜장면 먹방 콘텐츠를 여러 차례 업로드하고 제품을 극찬하며 로스팅 짜장면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왔다. 풀무원은 평소 로스팅 짜장면의 팬임을 자처해 왔던 입짧은햇님이라면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깊고 진한 짜장의 맛을 지닌 로스팅 짜장면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입짧은햇님은 “로스팅 짜장면의 모델까지 발탁된 ‘성덕(성공한 덕후)’으로서 로스팅 짜장면의 뛰어난 제품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풀무원은 입짧은햇님과 함께 다양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