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김정희 본부장이 6일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내 제조시설 한동을 방문해 수출활성화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가축 방역용 소독제 허가기준 완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약 생산기반 확립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전 안전사용기준 정비 ▲동물용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마련 등 동물용의약품 관련 업무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업체 관계자는 럼피스킨 등 새로운 가축전염병에 대응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검역본부 연구시설의 민간개방 확대, 전문가들의 기술지도 등을 건의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축산농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동물용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수입하는 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생산자단체, 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희 본부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한동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과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우리나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염색 샴푸로 잘 알려진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이 유전자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검증 결과가 6일 나왔습니다. 머리만 감으면 염색이 되는 샴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다모다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THB 성분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THB 성분이 유전독성 우려가 있어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발암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사실상 판매길이 막히자 모다모다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추가 위해평가까지 진행,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권고에 따라 THB 추가 안전성 검증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검증에 나섰고 그 결과는 이날 발표했습니다. 검증위원회는 그동안 총 8차례의 본회의와 2차례의 분과회의를 개최해 모다모다가 주장하는 신기술에 따른 신물질로 성분이 아닌 제품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행 법률과 이에 따른 제도 등을 감안할 때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THB과 관련해서도 SCCS(유럽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 및 EU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오는 7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품 이물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식품분야 현안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성 있는 포럼 및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식품 관련 소비자, 사업자(생산자, 유통‧가공업자) 및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해왔다.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금번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박용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이재용 국장의 주제발표(식품 중 이물 관리 정책방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준구 교수의 주제발표(식품 이물 관리 개선방안) ▲ 한국식품산업협회 김정년 이사,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마미영 팀장,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진희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소비자공익네크워크는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다시 한번 소비자단체의 역할을 되새기겠다. 이를 위해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이물과 관련하여 소비자 주도적인 안전한 식품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독감치료제(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투약 후 환자 주의사항에 대해 알리기 위한 카드뉴스와 홍보 소책자(리플렛)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배포는 ➊독감치료제 투여로 인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투여한 환자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드물게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고, ➋인과관계는 불분명하나 독감치료제 투여 후 이상행동에 의한 추락 등 사고가 보고된 바 있어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독감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환자 보호자는 환자의 적어도 2일간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면서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➋의약 전문가도 독감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러한 주의사항을 반드시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독감치료제 3개 성분 중 ‘오셀타미비르’(182개 품목)가 가장 많은 1,147건의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다빈도 이상사례는 오심, 구토, 설사, 발진 등이었다. 이어서 ‘페라미비르’(17개 품목)는 119건의 부작용(다빈도 이상사례: 소양증, 발진, 두드러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미국 현지시간 5일 올해 K-푸드 대미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중동부지역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날 일정으로 메릴랜드 소재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인 Maryland Food Center Authority(MFCA)를 방문하여 동부지역 한국 신선농산물 도매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수입 바이어 HK Produce 김종호 대표를 만나 한국산 배, 깐마늘, 버섯 등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리브라더스, 승원유통, 샘표USA 등 현지 수입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에서 미국 식품시장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올해 미국 시장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K-푸드 대미 수출은 라면, 과자, 김, 쌀가공식품 등의 수요확대와 미국 ‘김치의 날’ 제정 등 김치 인기 상승으로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5% 상승한 14억 2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1월 말 기준 도 농식품 수출액이 8억 5,214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5,649만 달러 대비 12.6% 증가(9천565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포도, 쌀, 참외 등이 크게 성장했다. 포도는 26.2% 증가하여 2,701만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쌀은 94.4% 증가하여 328만 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하여 138만 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음료류는 3.1% 증가해 8,66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붉은대게살은 26.4% 증가해 2,592만 달러, 주류는 30.7% 증가하여 2,451만 달러, 김치는 1.3% 증가한 981만 달러, 낙농품은 19.0% 증가해 283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2.8% 증가해 1억 8천만 달러, 일본은 19.5% 증가하여 9천 5백만 달러, 중국은 29.0% 증가해 8천 8백만 달러, 미국은 7천 7백만 달러를 수출했고, 홍콩 5천만 달러(51.2%↑), 베트남 4천2백만 달러, 몽골 4천1백만 달러(103.4%↑)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6일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수산물 소비 촉진 일환으로 군청 구내식당에서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왕의 녹차 참숭어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하동녹차 참숭어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하동의 맛과 멋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하승철 군수와 손영길 조합장, 군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싱싱한 참숭어회를 맛봤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 훈 차관이 5일 충북 청주시청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미호강 인근 축산농장 밀집 지역을 방문하여 현장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주 미호강 유역 가축전염병 다발생 지역의 현장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훈 차관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올해는 구제역과 럼피스킨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충북지역은 아직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북부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검출되는 등 방역상 위험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이므로 더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훈 차관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지도하고, 바이러스 유입을 조기 확인하기 위해 신속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할리스가 오는 8일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하며 ‘과일 맛집’ 행보를 이어간다.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딸기 듬뿍 라떼 등을 통해 딸기 맛집으로 소문난 할리스는 한층 더 상큼하고 달콤한 겨울 딸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르게 딸기 메뉴를 출시하고 딸기 디저트 시장 겨냥에 나선다. 이번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딸기 시즌 메뉴를 운영할 예정인 할리스는 먼저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린 음료 2종과 딸기가 각양각색의 재료와 만나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케이크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할리스의 이번 딸기 시즌 음료는 생딸기 가득 주스와 NEW 딸기 듬뿍 라떼로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과 식감을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가득 주스는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위에 딸기 토핑을 풍성하게 올린 생과일 주스다. 주스와 토핑이 한 데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딸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매 딸기 시즌마다 뜨거운 인기를 기록했던 ‘딸기 듬뿍 라떼’는 더욱 진한 맛으로 개선되어 NEW 딸기 듬뿍 라떼로 돌아온다. 딸기 과육이 가득 담긴 베이스가 우유와 만나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5일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후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 시너지효과를 인정받게 됐다.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하에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탑’을 수여한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산, 평택, 대전 등 17개 공장을 갖추고 제과, 제빵, 육가공, 유가공, HMR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내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7개국의 글로벌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지 법인 영업망을 통한 수출 확대 지속하고 있다. 2022년에는 롯데웰푸드 전체매출의 약20%를 글로벌 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출은 21년 1050억에서 2022년 1330억으로 27%의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앞세운 K-Food 수출 확대에 힘썼다. 2023년에는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하여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