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식품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매출액 1천억원 달성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24년 사업계획 발표 ▲파트너스데이 연도대상 시상 ▲축하 떡 절단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 성장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도 개최됐다. 농협식품은 ‘농부가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의 귀한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017년 7월 창립한 식품 기업으로, 창립 6년 6개월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식품업계에서 매출액 1천억은 사업으로써의 기틀을 다져 자립 기반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한다. 이석희 농협식품 대표이사는 “매출액 1천억 원 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해준 농업인, 제조업체, 대리점, 임직원 여러분들의 합심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농협 가공공장 및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국산원료 소비 촉진 및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학교·공공급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공공급식 시장 및 정책에 대응하여 선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농축협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안전한 식재료 공급자로서 농협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대회에서는 14건의 접수사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건에 대한 발표심사가 진행됐으며 ▲사업방식의 우수성 ▲우수사례로써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 ‘원주원예농협’, ▲최우수상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상 ‘고산농협’, ▲장려상 ‘수원지구원예농협’, ▲장려상 ‘서포항농협’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대상에 선정된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의 확산으로 농협 급식사업이 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사업에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4일 피해구제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경기 안양시 소재)에서 피해구제를 실제로 받은 환자와 환자단체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하나로, 올해 6월에 사망보상금 지급 대상을 ‘부작용-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한 경우’에서 ‘의약품 부작용’이 연령(고령), 기저질환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망에 이른 경우’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시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실제 제도를 이용한 한 환자는 “항생제를 복용한 뒤 부작용으로 심폐소생술까지 받았으나,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에서 의사가 처방 전에 나에게 부작용을 일으켰던 의약품 정보를 쉽게 알수 있도록 ‘약물안전카드’를 발급해주고, 더 나아가 DUR을 활용해 의약품 처방 단계에서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환자별 부작용 유발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의 범위를 최근 확대해 더 안심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겪은 환자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1,000여마리 사육)에서 정기검사 과정 중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전국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도축장, 부화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중요한 만큼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인재․정보 교류 ▲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공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효율적 시스템 이용지원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융복합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평택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지구를 살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4일 함양읍 소재 허브앤티(대표 허정탁)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이종상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류 6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높은 관심을 보였던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과 허브앤티의 차류 제품에 대해 여러 차례 수출 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날은 호박팥차와 스윗유자차, 배도라지차 등 허브앤티 차류 6종 3,000만 원 상당이 선적되었다. 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호박팥차’는 허브앤티에서 관내 생산 늙은 호박을 수매하여 가공·상품화 한 제품으로 호박 재배 농가들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허브앤티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라며, “다변화하는 세계 수출시장 속에서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려 수출길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남 육용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종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된 이후 10여 일 만에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조인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현장점검반을 동원하여 전 국민 계란 수급과 직결되는 산란계농장의 소독실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집중 점검한다. 또 20만수 이상 산란계농장 20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담당관 지정·운영으로 1:1 전화예찰과 현장점검, 농장 방역실태 개선사항 도출 등을 통해 농장 주도의 자율 책임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에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0월 초부터 통제초소와 환적장을 운영하며 차량·사람 통제 및 농장 주변과 진입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2주 1회 실시하던 책임전담관 현장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2일 경산 철새도래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가금농장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관리와 소독, 농가 예찰을 강조하고, 도민들에게도 철새도래지 주변 산책과 낚시 등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김주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먹거리계획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3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에 참가해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먹거리위원회를 통한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도내 최초 먹거리 비전선포 △먹거리패키지사업 확보를 통한 연차별 체계적 사업추진사례 △식생활네트워크 및 로컬푸드출하회 등 민간그룹과 함께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먹거리 취약계층 돌봄시범 사업 등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단계 그룹의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치 활성화 및 주민의 먹거리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김재겸 군 농업유통과 팀장은 “앞으로 생산자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활성화를 위한 S/W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H/W사업을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한식의 고급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급 한식 코스요리 맡김차림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맡김차림’이란 오마카세를 순우리말로 바꾼 단어이며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주방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로, 이번 교육은 한식 코스요리 실습을 통해 맡김차림이라는 식문화 경험 및 고급 한식 레시피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대표가 ▲맞이요리(잣소스 닭냉채, 녹두호박죽, 참깨 차돌박이 샐러드 등), ▲중심요리(해물잡채, 구운버섯 솥밥, 꼬리곰탕&꼬리부추수육 등), ▲맺음요리(수정과, 대추튀김 등)로 나누어 한식 조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교육생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맡김차림은 제철을 맞이한 식재료로 만든 최상의 메뉴를 제공하는 코스요리로 최근 다양한 외식 분야에서 통용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고급 한식 요리를 실습해보고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가 1989년 출시 이후 34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식품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의 상쾌함이 어우러진 탄산음료로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는 1등 브랜드다. 밀키스는 국내 매출 약 500억원, 해외 매출 약 300억원을 매년 꾸준히 유지해오다 올해부터 1~11월까지 누적 총매출이 1100억원을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매출 상승 비결은 제로칼로리 '밀키스 제로' 출시와 글로벌 수출 확대다. 밀키스 제로는 올해 2월에 선보인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밀키스 고유의 풍미와 함께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약 2600만캔(250mL 환산 기준)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밀키스 브랜드 국내 매출은 1~11월 누적으로 전년비 50% 증가한 약 750억원을 달성했다. 밀키스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만, 중국, 홍콩 등에서 현지 음식 궁합을 고려한 마케팅과 딸기, 망고, 포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