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가공식품 가격인상과 물가안정 토론회'를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원투어빌딩 지하 4층 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안정화되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비 5.1%로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본 협의회의 국제 곡물 가격 동향 분석 결과 밀, 옥수수, 대두 등 주요 국제 곡물 가격은 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공식품 생산업체는 가격 인상 이후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를 들며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밀이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식품 물가와 연동성도 높은 점을 고려해 제분업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공식품은 외식물가에도 영향을 주는 품목으로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안정이 필요한 품목으로서 본 협의회에서는 가공식품의 전반적 현황을 다각도로 짚어 소비자물가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김영세 교수가 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돈 의무자조금 출범 스무돌을 맞이하여 출간한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한 한돈자조금 20년사는 한돈이 걸어온 20년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지침서로, 지난 1985년 자조금 도입을 위한 미국자조금 제도 시찰을 시작으로 자조금 도입의 역사부터 소비 홍보 및 수급 안정 등 주요 사업 성과, 2030 한돈 ESG 비전 등 한돈자조금의 업적과 미래 비전이 백서에 총망라되어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임원 및 20년사 편찬위원, 양돈조합장, 관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전달식, 20년사 봉정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한돈농가와 국민이 함께 걸어온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인 만큼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백서 발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0일 애프터(APTERR) 협정에 따라 식량부족 국가 원조를 위한 쌀 1만 톤(정곡기준)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쌀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14개 시군에서 매입한 애프터(ATPERR)용 쌀은 매월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으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오는 2026년 해외 원조 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식량부족 국가의 국민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쌀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본부)는 19일 가치플러스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Bee 오는 날 도시양봉 꿀 수확물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고 공익적가치를 위한 Bee 오는 날 도시양봉에서 생산된 꿀 수확물로 직원들이 직접 채밀하여 소분까지 정성을 들여 제작(벌꿀 60개, 치약·비누세트 60개·꿀벌볼펜 60개)하였으며,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사회적 환원을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했다. 가치플러스 협동조합에서는, 연말연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벌꿀을 뜻깊게 전달하고 꿀벌 가치의 소중함과, 세종 공공기관에 도시양봉의 사회적 전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뜻깊은 마음을 함께 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도시농업 담당자도 참석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고 도시농업을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까지 완수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대해 ESG 실현하는 공공기관 모범사례로 널리 홍보하고, 민·관·공이 협업하여 도시농업과 사회적 책임, 주민소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본부 도시양봉장의 규모는 10군(5평), 27만수 규모로 조성해 올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0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김정일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 방창량 횡성한우협동조합 본부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최철희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등을 비롯하여 22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는 지난 3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의 전문 강의, 우수농가 사례발표 및 견학, 현장 컨설팅, 소 등급판정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명기 군수는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긴 과정을 남다른 열정으로 이수한 22명의 수료생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관학교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횡성한우 발전의 주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기를 마치는 횡성한우사관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2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개발한 농식품 연구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관내 업체와 1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으로 괴산군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혹은 단기장으로 불리며,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으로 발효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하면서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이고,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Bacillus velezensis)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에코월드팜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투자협약 기업은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 의향과 함께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코월드팜, 엔피케이, 농업회사법인 비제이, 오하이코리아, 에이에프피에스앤피주식회사, 비타민하우스, 농업회사법인 산들해, 케이원로지스, 에이에프피네오푸드 등 9개 식품기업이다. 군은 앞으로 음식특화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이 100% 완료되어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담양군에 투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고서면 산덕리와 창평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23년 충청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의지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년에 걸쳐 총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1년차(2024)에는 센터 운영 및 건축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이 이뤄지며, 2년차(2025)에는 센터 착공·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지역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획생산체계 및 공공(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현물공급체계를 마련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독특한 향과 맛으로 겨울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잎들깨가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잎들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세포를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와 칼슘, 철 등이 있어 실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잎들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재료다.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따뜻한 차로 즐기는 것으로, 따뜻한 잎들깨 차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며 로즈마린산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내에서는 금산군 추부면 일대가 주산지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9000톤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현혜경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겨울 영양 가득한 잎들깨를 다양한 요리와 차로 즐기면서 자연의 힘으로 건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5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명마켓 2개소에서 충북 쌀 및 가공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문화의 세계화로 K-Food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짐에 따라 충북 K-Food를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 유럽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품목은 EU 복합식품 규정 통과 제품과 비건제품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떡볶이, 조미료, 초콜릿, 과자, 면류, 두유, 유기농 음료 등 가공식품과 쌀로 20개사 62개 품목을 선정했고, 암스테르담 내 아시안마켓(Delicatessen Shilla)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식료품점(Motti Amsterdam), 2개소에서 진행했다. 특히, 현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충북 농식품의 소비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현지 네덜란드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홍보‧판촉행사를 바탕으로 유럽 농식품 수입 유통구조, EU 복합식품규정, 현지 인지도 및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여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충북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