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4일 오후 경상남도 산청군을 방문해 시설채소 작황과 출하 동향을 살피며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정적 출하를 위해 철저한 작물관리와 재해 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설채소 생육은 지난 12월 중순 한파와 잦은 눈·비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으로 12월 중순 안정세를 보이던 딸기 가격은 연말 수요 증가가 겹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방울토마토도 출하가 줄어들며 가격이 오름세이다. 다만 새해 들어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오르면서 작황이 점차 회복돼 가격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다. 이날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산청군의 딸기농장과 방울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작물 상태와 착과 수량 등을 살피고 농업인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기상 여건 악화에도 작물관리에 매진하는 농업인을 격려하며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겨울철 작업 시 농업인 안전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 난방비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정 온‧습도 유지 등 작황 관리에 힘써달라”고 전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4일 장흥바이오산단에 위치한 ㈜현대푸드가 즉석구이 오징어 제품을 개발해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즉석구이 오징어’ 제품의 물량은 총 600박스, 9,000만원 상당으로 전량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된다. 오는 2월에는 중국에 같은 제품 3,000박스 이상을 수출할 계획으로 앞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푸드는 2013년 군 바이오식품 산단에 투자유치를 통해 조성된 회사로 오징어채 가공품 생산·유통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단에 투자유치한 기업체들이 식품산업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식품산업 활성화로 장흥군 지역경제 성장동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요거트 딸기 라떼’를 출시했다. 1월 이달의 음료로 새롭게 선보이는 ‘요거트 딸기 라떼’는 과일과 궁합이 좋은 요거트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다. 마시는 타입의 플레인 요거트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과육이 씹히는 딸기를 듬뿍 올린 라떼로, 딸기 본연의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던킨은 올해 1월 이달의 도넛으로 딸기와 라즈베리 등 베리류 과일을 활용한 ‘베리 치즈 듀얼필드’, ‘베리베리 츄이스티’, ‘핑크 스트로베리 먼치킨’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1월 이달의 음료인 ‘요거트 딸기 라떼’를 추가 출시해 던킨만의 딸기 디저트 메뉴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이 딸기 디저트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PC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사랑받는 딸기와 페어링 궁합이 좋은 요거트를 더해 상큼함을 업그레이드한 시즌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신제품 ‘요거트 딸기 라떼’와 딸기를 활용한 달콤한 도넛을 함께 즐기며 던킨이 선사하는 딸기 디저트의 향연에 푹 빠져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임산물 발굴을 위해 2024년 산지자원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임산물 생산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생산기술시범사업과 특화작목 육성발굴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고품질 생산기술시범, 특화작목 육성·발굴 등 2개 분야이며, 품목은 약초류, 산나물류, 수실류, 버섯류 등 4개 분야다. 모집대상은 정읍에 주소지를 두고 자부담 능력을 갖춰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업인과 임업생산자단체로 이달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시청 산림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는 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계기로 임산물 재배의 작업 효율이 증대돼 임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특히 정읍을 대표할 수 있는 임산물이 발굴돼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시·군에 조성된 남도음식문화거리를 대상으로 추진계획, 예산확보, 사업추진, 거리홍보 4개 부문에서 12개 지표의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현재 군의 남도음식문화거리에는 2016년 전라남도「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참게·은어요리 취급 음식점 13개소가 영업 중이며, 공원 조성,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설치, 포토존 구성, 스토리보드 등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및 주변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 홍보영상 송출, 홈페이지 홍보, SNS 등을 활용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남도음식문화거리와 곡성군 대표 먹거리를 알리는 데 힘 써왔다. 또한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위생친절교육, 공원청소, 경관정비활동을 실시하고 리플릿, 홍보용품, 위생용품을 제작 배부하는 등 관광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일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2024년 초매식이 하동 수협 위판장에서 개최됐다. 하승철 군수는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며 “2024년에도 지역 수산업이 더욱 번창해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등 더욱 활기 넘치는 한 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안동소주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안동소주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 최종 합의 도출한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은 안동시에서 생산된 곡류 100%를 사용하고, 안동시 소재 제조장에서 생산된 증류식 소주로 원료 쌀 품질기준(수분 16% 이하, 싸라기 7% 이하, 이물 0.3% 이하 등), 증류원액, 정제수 외 첨가물 사용금지, OEM금지(타 양조장 반입 증류·양조원액 사용금지), 알코올 도수 30% 이상, 6개월 이상 숙성(오크통 숙성 포함, 오크칩 사용 금지)을 기준으로 한다. 도는 지난해 초 ‘안동소주 세계화’를 선언한 후 스코틀랜드의 수출상품인 스카치위스키와 같이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안동소주 국내 매출액은 167억원으로 2022년 134억보다 25% 성장했고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동소주는 750년 음식 유산으로 스카치위스키보다 그 역사가 200년 앞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서 세계시장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1년간의 설립 준비 기간을 거쳐 5일 매천동 소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공사 사옥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에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4개 공영도매시장 중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통환경 변화와 전문적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12월 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용역, 주민공청회,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2023년 11월 시의회에서 공사설립 조례안 및 출자동의안이 의결돼 공사 설립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사장, 비상임이사와 감사 등 6명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12월 28일 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1월 5일 첫 이사회 개최와 함께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시가 현물을 포함해 4,489억 원(현금 10억 원, 현물 4,479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조직인력은 1처 1실 5팀, 68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1964년 창립한 남양유업 오너 경영이 2세 경영을 넘기지 못한 채 60년 만에 막을 내린다. 4일 대법원판결에 따라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앤코는 곧바로 남양유업 인수 절차를 밟아 훼손된 지배구조와 이미지 개선,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경영권 분쟁은 마무리됐지만 홍 회장과 한앤코 간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법정 분쟁과 지분 정리 과정이 남아 남양유업의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권 매각의 불씨가 된 홍 회장과 한앤코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21년 시작됐다.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자 보건당국이 즉각 반박하고 나서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커지자 홍 회장은 2021년 5월 회장직 사퇴를 발표하며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선한 우유에 생딸기 과육을 넣어 맛과 식감은 물론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핸디밀’은 매번 챙겨 먹기 어려운 생과일이나 곡물을 먹기 쉽게 한 병에 담아 우리 몸에 균형 잡힌 영양을 선사하는 스무디 음료이다. 원료 구성과 설계에 따라 ‘핸디밀 리얼그레인 프로틴플랜’, ‘핸디밀 그린샐러드 식이섬유플랜’, ‘핸디밀 블랙콩콩 비타D플랜’, ‘핸디밀 생딸기 가득’ 등 총 4종의 식사 대용식 음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은 상큼한 딸기와 신선한 국내산 원유를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생딸기 과육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과육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포만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병당 1,000㎎의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하고, 양배추, 알로에, 콜리플라워를 사용해 만든 화이트야채복합물로 건강함을 더해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은 분홍색을 배경으로 딸기를 안고 있는 귀여운 용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로 선보인다. 여기에 ‘새